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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국내

갤러리 같은 흑유재, 양평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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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랄 일이다.

나는 서울 외곽, 경기도 지역에 

이렇게 큰 카페들이 많은 줄 몰랐다.

규모도 규모이고, 개성도 만점이고

거기에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커피를 파는 카페가 아니라

일종의 휴식이 있는 그럼 쉼터 같은 느낌이다.

양평에서 멋지게 칼국수를 먹고 찾아간 카페

주차장도 넓고, 카페 건물은 갤러리 같은 느낌

바로 흑유재이다.

 

 

흑유재 바로 옆에 자체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편하다.

주차를 하고 건너가면 흑유재 입구인데 자갈이 깔려 있고

검은돌이 마치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다. 

 

돌길을 걸어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를 들어가면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가 펼쳐진다.

주로 검은색이 베이스가 된 인테리어라서 

들어가면 마치 영화관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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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면 여기가 카페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된다.

보통 서울 외곽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대부분이다.

이유는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서 빵만한 것이 없기 때문

그런데 양평에 있는 흑유재는 수제 쿠키와 양갱 같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 더구나 선물세트까정.

 

흑유재의 뜻이 아주 의미 깊다.

수면 아래와 위를 수십번씩 반복하는 현대인들에게

흑천의 물고기들이 수류가 적은 검은 돌맹이 사이 공간을 찾아

잠을 청하듯 타인의 시선이 차단된 공간에서

잠을 자는 물고기의 편안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는 말이

참.. 좋다. 

온전한 휴식 공간이라는 뜻인듯..

 

자주 가볼만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카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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