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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미쉐린에 빛나는 만두, 구복만두 숙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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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만두집이 서울 곳곳에 있는데

다 가보기가 참으로 버겁다.

아직도 가려고 손꼽는데, 그래도 이렇게

한 곳 한 곳 맛보는 것이 작은 삶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숙대입구역에서 가까운 구복만두

미쉐린 만두집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다.

여기도 중국식 만두인데

만두 하나하나를 작은 용기에 넣어

쪄내는 집은 처음 경험해봤다.

용기가 뜨거우니 바로 잡으면 안되신다.

 

주변에 인기가 자자해서

어떤 때는 웨이팅이 많은데

요즘은 솔직히 가본지가 좀 되어서리

어떤지는 가늠이 안된다.

일단 웨이팅은 복불복일 듯

 

가격표인데 이게 한 2년전 가격이다.

지금은 1,500원 정도씩 오른 듯하다.

 

샤오롱바오는 이렇게 개별 용기에 담겨져 쪄서 나온다.

아마도 육즙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하다.

직접 잡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집게도 같이 나오는 점이 재미있다.

조심하시라.. 무심코 집게로 집어서 육즙 마시려고

입으로 가져가시면 큰일난다. ㅋ

 

전체적으로 만두에서는 두말하면 잔소리 할 집이다.

모든 만두가 전부 다 맛있다.

간도 적절하고, 피와 속의 궁합도 아주 좋다.

여기는 가시면 어지간히 실패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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