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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수꼬치, 야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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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혼술하기에는 복잡한 요리집보다는

아주 심플한 곳이 마음에 든다.

그렇게 잘가는 중에서는

꼬치집이 손에 꼽힌다.

먹기 편하고, 맛나고, 간단하고

분당 야탑은 한동안 수내 사무실을

다니면서 자주 들리던 곳

 

 

전철역에서 가까워서 다니기 편하다.

그런데 좀 호프집 느낌이어서 약간 아쉽기는 하다.

 

여기는 그나마 꼬치 종류가 많은 편이다.

어떤 꼬치집은 꼬치 종류가 너무 없어서

아쉬운 곳도 있는데

여기는 그나마 괜찮은 편

꼬치도 한국 스타일로 아주 크고 길다.

일본식은 작은 꼬치에 3개 정도인데

여기는 아주 길게 나오니 먹을만하다.

 

이렇게 꼬치 3개 정도면

맥주 2잔 정도는 후딱 먹어치운다.

크고 넉넉한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데

불맛은 잘 못내는 것 같다.

양념은 조금 아쉽다.

꼬치집으로는 아주 넉넉한 점수를

주기는 애매하고 .. 그냥 가끔 저렴하게 

혼술하기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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