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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제주

럭셔리 단독 펜션 뜨레시옷,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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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여행이었다. 

아주 짧은 여행이었지만,

제주도.. 조심스럽게 갔지만

가서 숙소를 보고는 깜놀했다.

조금 함께 움직이는 식구들이 많았고

아이들까지 많다보니 

잔디밭이 넓었고, 장난감 방이 따로 있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어마무시하게 많고

작은 실내 풀까지 있던 그런 펜션

제주 송담이라고 최후의 개발지라는 곳인데

거기에 위치한 <뜨레시옷> 여기 아주 기발하다.


정확히 아주 예쁘게 생긴 독채 펜션

3채로 구성이 되어 있다

초입에 주차장이 있고, 아주 큰 나무가 멋지다

펜션은 아주 모던한 스타일이다

밖에서 보면 전면이 모두 유리여서

속이 다 들여다보인다

그런데 희안하게 불편하지는 않다

 

두 구루의 멋진 나무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서 있다.

잘 생긴 나무들이다.

암수가 마치 부부처럼 큰 나무

이 나무를 살펴놓은 것이 화룡점정이다


 

맨 마지막 사진을 빼고 나머지가

내가 묵었던 시옷이라는 독채 펜션이다

60평으로 12명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조건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은 같다

실내 사진은 찍지를 못했는데

실내 사진은 아래 펜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길

 

엄청 큰 거실 1

3인 이상의 침대룸 1개 + 욕실

2인 침대룸 1개 + 욕실

엄청큰 주방 1개 (거의 모든 주방용품 있음)

아이들 장난감 방 1개

아이들 전용 화장실 1개

실내 풀장

바베큐 데크

 

[뜨레시옷 실내 사진]

 

뜨레시옷 | Room

제주의 푸르름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행복한 뜨레시옷 오름의 마을 송당에 안착한 뜨레시옷, 가장 제주스러운 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드립니다.

thresiot.com


저녁 늦게 도착해 잔디밭과 외관은

아침이 되어서야 볼 수 있었는데

실내 만큼이나 멋졌다.

마당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랜블린과

그네도 있어서 어른이나 아이나 신난다.

건물 앞에 있는 작은 토끼 인형이 앙증맞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거의 새삥이다

단열도 괜찮았고, 냉난방 모두 잘 된다.

바닥 난방도 잘 되어서 따뜻하게 잤다.

사람들이 많으니 그냥 거실에서 한쪽에

이불깔고 잤는대도 별문제가 없다.

 

아이들은 장난감 방이 따로 있고

장난감이 엄청 많아서 다들 군소리 없이

징징거리지도 않고 잘 논다.

 

밤에 여기서 바베큐를 해 먹었는데

밤에는 이 주변이 이랬는지는 몰랐다

시설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부근에 램프 시설이 없어서

휴대용 램프를 들고 바베큐를 구워야한다는거

요것만 보완되면 거의 완벽한데

아마도 빛을 확보 못한 이유는

전등을 켜는 순간, 엄청난 나방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바로 옆에는 이렇게

해충을 잡아주는 기계도 설치 되어 있다

펜션측의 세심함이 눈에 띈다

 

여기가 원래 펜션의 주출입구 같은 곳인데

유리 온실같이 보이는 곳이 실내 미니 풀장

겨울에는 온실욕이 가능한 곳

 

원래 옥상에는 못올라가게 되어 있다

안전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옥상에는 별다른 가드가 없어서

아이들이나 술 드신 분들은 위험할 수 있다

주변에 있던 감자밭이 한 눈에 들어온다

 

[총평]

최고의 시설이다

2~3가구가 모이기 딱이다

3가구가 쉐어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다

주방용품이 거의 다 있다

양념까지 모두 다 있다

단점은 가격이 좀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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