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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락빈칼국수, 서판교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20. 10. 3. 22:07

칼국수 잘 하는 집들이 꽤 많다

그리고 한국인의 솔푸드 정도에 올라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먹기도 한다

그리고 칼국수도 종류도 많아졌다

어렸을 때 처음 접했던 것은

바로 명동칼국수였다

고기육수에 마늘 냄새 폴폴나는 김치가

그때는 몰랐지만 은근 중독성이 있었다

당시 명동에 식구들이 외식을 나가면

단골로 들리던 곳이 바로 명동칼국수였다

 

그런데 어른이 되니 입맛도 변했다

요즘은 멸치육수에 내놓는 칼국수가 좋다

그 최고봉이 오늘 소개할 락빈칼국수이다

여기는 닭, 멸치, 매생이 칼국수가 전문

그 중에서 나는 주로 멸치 칼국수를 먹는다

 

다니는 교회 주변이어서 예배 후에는

거의 여기서 교인들과 같이 칼국수를 먹는다

당연히 나는 멸치 칼국수

락빈칼국수라는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다른 지점에 가봤는데 이 맛이 아니어서 깜놀

여기는 프랜차이즈라도 정형화 된 맛이 안난다


맑은 멸치 육수가 고소하고 깊다

그리고 시원하다

후추 조금 치고 먹으면 아주 맛나다

칼국수의 또 다른 맛은 김치에서 나온다

국수와 김치가 그래서 궁합이 중요하다


이게 락빈칼국수의 김치인데

멸치칼국수와 여기 김치의 궁합이 정말 좋다

명동칼국수처럼 마늘이

많이 들어간 그 느낌이 아니고

깔끔하면서 맛있는 김치이다

여기 칼국수와 아주 궁합이 예술이다

사실 이것 때문에 여기 칼국수가

맛나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만두

음.. 그런데 사람들에게 권유하지는 않는다

특징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네가 추천하는 것은 멸치칼국수이다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얼큰장을 좀 달라고 해서

같이 넣어 먹으면 얼큰한 맛도

즐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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