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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청계산손두부, 운중동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20. 9. 16. 07:54

한국학연구소 부근 운중동 먹자골목

여기 나름 이 동네에서 아니 부근에서는 꽤 유명하다

맛집들이 모여 있어서 점심, 저녁으로 많이 붐비는 곳이다

청계산손두부는 골목 초입에 있는데

꽤 오랜시간 한 자리에 터를 잡고 나름 단골도 많은 곳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72

전화 0507-1400-3033

(가게 주차장 아주 넓은 편)

 

여기의 메인은 손두부 전골요리다

두부는 여기 주인장의 둘째 아드님이 매일 손수 만든다

어디서 납품받는 두부가 아니다 보니

맛도 깔끔하고, 한결같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전골요리를 주문하면 손두부 한 모가 등장

순수하게 먹어보고, 간장 살짝 찍어 먹어보면 맛이 참 좋다

두부의 담백함이 다른 데서 먹어 볼 수 없는 그런 맛이다

이 모양새를 보면, 손두부라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

맛도 역시 손두부답게 담백하다

그리고 두부전골 이전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바로 이거 왕손두부이다

이것도 청계산손두부 집에서 모두 손으로 만든다

이 걸작 만두를 만드는 주인공은 이곳 주인장의 따님이다

내 취향의 만두이기에 가끔은 생각이 나는 그런 메뉴이다

참으로 신기하게 만두는 나에게 그런 음식이다


처음 마주치는 두부전골은 다소 당황스럽다

다른 곳 전골집은 어떻게 해서든 보기에 가득 담아내는데

청계산손두부두부전골은 비어 있는 여지가 많다

그러나 끓고 보면 속에서 뭔가 계속 나온다

주로 버섯과 직접 만든 손두부가 메인이고

왕손만두가 아닌 여기에는 조금 작은 만두가 들어간다

반찬들도 모두 깔끔하고 맛나다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감자볶음이 나와서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를겠다

하여간 배부르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메뉴

기본이 잘 되어 있는 그런 맛집 중 하나이다

청계산손두부집의 손맛은 여기 주인장이신

어머님에게서부터 나온다

모든 반찬들에도 어머님의 손맛이 들어가 있으니

뭐 하나 맛이 어긋난 적이 별로 없다


보글보글 두부전골이 끓어오르면

드디어 그 속에 있던 출연진들이 한껏 뽐내며 떠오른다

야채와 버섯 그리고 손두부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육수도 아주 깔끔한 편이다

고기 육수를 최대한 배제한 듯 텁텁함은 없다

그래서 아마 더 좋아하는 듯하다

버섯두부탕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버섯과 두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메뉴다

 

단골집

청계산 초입, 한국학연구소

운종동 먹자골목의 주인공

청계산손두부집 추천!

참고로 비 오는 날에는 해물파전에

막걸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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