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튼 11번가 고담 웨스트 마켓에 위치한 돈 와규. 스시집이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두 가게가 관계가 있는지 구글맵에 나온 정식 명칭은 Sushi on Jones x Don Wagyu라고 합니다. 이곳은 와규로 만드는 가츠 샌드위치로 유명합니다. 현지에서는 일본어를 살려서 그냥 가츠 산도(Wagyu katsu sando) 전문점이라고 부르네요.
물론 돈 와규에는 일반적인 카츠돈 메뉴도 있고 가격은 대략 21불 정도합니다. 그런데 돈 와규가 유명해진 것은 일종의 최고급 와규로 만든 샌드위치 때문입니다. 샌드위치 오마카세라고 할만한 샌드위치입니다.
카츠 산도(Katsu Sando)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소고기로 만든 돈가스 샌드위치인거죠. 종류도 매일 달라지는 듯합니다. 가격도 차이가 엄청나네요. 최저 28불(3.4만 원)에서 출발해서 중간 정도가 80불(9.8만 원) 그리고 제일 비싼 것이 180불(22만 원)이나 합니다. 달랑 샌드위치 하나에 말이죠.
아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샌드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옆에 있는 스시 식당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도 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뉴욕에 방문하면 저 샌드위치는 못먹어도 카츠돈이나 일반 가츠 샌드위치 정도는 먹어볼만할 듯합니다.
그러나.. 트립어드바이저에 있는 두편의 리뷰도 잘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돈은 아깝다고 합니다. 그러니 28불 이상 지출하실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돈와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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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와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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