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건 시장과 벤처 시장은 현재 단연 대체육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버거, 라이트라이프 같은 브랜드가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또 그들의 주요 주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맥도널드의 전 CEO 돈 톰프슨 등이 투자했고 상장하는 날 무려 163% 주가가 상승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단순한 사건이 미국 현지의 실리콘벨리와 투자자들을 흔들어 놓았다.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 대체육 시장은 이후 기술 벤처가 속속 뛰어들고 대형 자본에 인수합병 되면서 이제 곧 엄청난 전쟁이 준비되는 느낌이다. 이번에 대체육을 내놓은 가딘 Gardein 이라는 브랜드도 초대형 자본에 이미 인수가 되었다. 그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비욘트 미트를 따라잡는 신제품 3가지를 Ultimate 라인업으로 내놓는다고 비건뉴스가 전했다.
대체육 중 가장 인기가 있고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버거 등이 내놓은 제품의 경쟁 제품이 될 것이다. 1) Ultimate 핫도그 2) Ultimate 버거 3) Ultimate 소시지. 이미 가딘은 치킨을 중심으로 하는 11개의 제품을 올 초 선보인바 있다. 그러나 최근 메인 스트림은 치킨이 아닌 미트. 그래서 서둘러서 제품 출시를 발표한 듯하다.
하여간 시장은 점점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시장이 뜨거워지면 소비자는 점점 더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경쟁을 통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어 비건들에게 혹은 플렉시테리언인 경우 고기보다는 선택의 여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맛도 경쟁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참고자료>
<홈페이지>
(재미있는 것은 이달의 레시피가 코리언 비프리스 덮밥이라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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