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는 홋카이도의 작은 도시이기에 걸어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미나미오타루역과 오타루역 사이에 상점가와 유명한 운하가 있기에 그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오타루 오르골당 맞은편에 있는 사카이마치 거리는 오타루 여행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공예품과 먹을거리가 즐비한 곳이죠.
오타루 사카이마치에 있는 기타노료바 - 스시와 해산물덮밥 그리고 라면이 유명
사진만으로도 군침이 돌더군요 ^^
사카이마치를 걷다 보면 예쁜 것과 신기한 것 그리고 맛난 것이 연이어 나타나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우리 가족이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해물라면. 삿포로 라면공화국에서 약간 실망했지만, 다시 한번 홋카이도 라면을 경험해보자는 불굴의 의지로 해물라면을 선택. 킹크랩을 메인으로 가리비와 바지락,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해초류가 듬뿍 들어간 오타루 킹크랩 해물라면은 완전히 력셔리 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이루더군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 맛에 취해 또 가고 싶어집니다. ^^
각종 덮밥류. 이것도 가격은 만만찮죠. ㅜ.ㅜ
석쇠에 구워내는 다양한 해산물들
이곳에도 한류 드라마 .. 아마 제빵왕 김탁구?
석쇠에 구워 나온 옥수수. 간장만 안뿌렸어도 맛 괜찮았을텐데 ㅜ.ㅜ
홋카이도 특산물 중 하나인 감자도 환상의 맛
커다란 가리비는 먹을만합니다. ^^
이것이 바로 킹크랩이 들어간 해물라면의 위용 - 킹크랩, 가리비, 새우, 오징어, 바지락, 해초 등등
냉동 킹크랩이 아니라서 정말 부드럽고 맛납니다.
킹크랩 다리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
해물라면을 먹은 곳은 키타노료바라는 스시집으로 이곳은 라면뿐만 아니라 각종 신선한 해산물 덮밥도 만들더군요. 덮밥도 무척 맛나 보였습니다. 오타루에서 만난 킹크랩 해물라면 정말 군침이 도는 음식으로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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