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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 분당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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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곳. 바로 23번 국도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옆에 위치한 맛있는 장어집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두 말하면 잔소리. 숯불구이 장어구이로 무엇보다 먼저 맛의 퀄리티가 무척 높은 편이다. 집안 식구들은 장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잘 안가지만, 예전 아버지 살아 계실 때는 간혹 가던 집. 최근 하와이에서 친척이 방문했는데 특이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여길 갔더니 지금까지 한국와서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셀프 반찬과 번잡하고 시끄러운 것만 빼면 최고인 곳. 휴일 점심과 저녁은 서두르지 않으면 항상 대기해야 한다.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술은 팔지 않는다. 하지만 먹을 수는 있는데 바로 옆 편의점에서 직접 사다 드시면 된다는 것. ^^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냄새도 없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아마 분당 인근 지역과 수지, 판교에서도 많이 오고 멀리서도 소문듣고 오는 사람이 많다.


23번 국도변, 서울요금소 부근에 있는 숯불구이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반찬들, 아래 칸은 조금 지져분한게 단점

가운데는 숯불이 들어가고 좌우로 2인용 쟁반위에 반찬이 세팅되어 올라간다

아주 실하고 신선한 장어. 아무런 양념없이 그냥 숯불에 올린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굽는 것은 이곳 전문가 아주머니가 직접 다 해주기에 손님들은 열중 숴!

이제 노릇하게 익으면 희안하게 꼬리부터 잘라준다.

요렇게 먹기 좋게 커팅을 해주고 한 입 넣으면 살살 녹는다. ^^

사이드 메뉴인 국수인데 장어 못드시는 분을 위한 배려.
그러나 퀄리티는 장어를 못따라간다. 하긴 여긴 장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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