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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만난 에도 마켓과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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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초순. 정말 바쁜 일정에서 일 때문에 급하게 일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나오시마라는 섬까지 가야하는 여정이었는데, 김포에서 하네다 그리고 하네다에서 국내선을 타고 가가와현 다까마츠를 거쳐 나오시마에 이르는 긴 여정이었죠. 김포에서 아침 8시 비행기로 하네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하네다에 도착해 1시까지 국내선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딱히 할일이 없어 식사를 하자고 찾아나선 식당. 그런데 그곳에는 최근 리뉴얼한 에도 마켓이라는 멋진 곳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에도 시대 시장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전통제품 면세점과 도쿄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의 분점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하네다 에도 마켓은 유명한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츠센 돈가스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곳에서 먹은 돈가스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바삭한 겉과 육즙이 촉촉하게 남아 있는 돼지고기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가신다면 꼭 국제선 4층에 있는 에도 마켓을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번까지 이어졌던 뉴질랜드 남섬 여행기에 이어 나오시마 여행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일본 그중에서도 아주 먼 시골 섬마을에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

에도 시대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하네다 공항의 에도 마켓
초현대식 공항과 기와건물이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
리뉴얼한 하네다 국제공항
에도 마켓 가운데 있는 조형물(분명 무언가 의미가 있는 듯)
일본풍의 그림과 글씨로 상점가를 제대로 구현
약 20분 정도 줄을 서서 점심을 먹은 가츠센
맛있는 차부터 진한게 한잔
안심과 새우의 만남
요것이 내가 먹은 돈가스, 속은 정말 부드러운게 마법같은 맛
정갈한 반찬 그러나 맛은 우리 입맛과는 비교적 멀다
채소와 돈가스에 소스 올리고 열심히 맛나게 먹었습니다.
각종 천으로 만든 소품을 파는 곳
하네다 국제공항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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