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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구보다스시, 성북동

먹고마시고

by 푸드라이터 2010. 12.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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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맛집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멋집이라고 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곳입니다. 
구도다스시, 주인장께서 사랑하는 스승의 이름을 길이 남기고자 이렇게 가게 이름을 명명했다는 곳. 종로에서 대행 일식집을 운영하다가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성북동 언저리 허름한 상가 귀퉁이에서 달랑 테이블 4개만 놓고 제한된 손님만 받아가며 멋지고 맛있는 일식요리를 만들어주던 구보다스시. 몇 년 전 마눌님 뉴욕 연수 가는데 그냥 훌러덩 따라가는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구보다스시. 그 주인장이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스케일이 커져서 테이블도 많고 종업원도 있는 그런 구보다스시로 다시 시작했더군요. 위치는 원래 구보다스시 바로 옆 건물 지하입니다. 마침 찾아간 날이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경기가 함께 열리던 날이라서 모든 저녁 예약 캔슬. 저희만 손님 허걱.. 아주 황송한 대접을 받았죠. 오랜만에 보는 것도 반가웠는데 이런 대접까지 받았습니다. 주인장께서 술이 거나해지니 인심도 좋아지셔서 나올 때 집에 가져가라고 초밥까지 포장해줘 잘 먹었죠. 

세미 & 퓨전 가이세끼로 구보다스시만의 독창성이 있어 나름 흥미로운 곳입니다. ^^ 

식전에 등장하는 에피타이저

식전주, 맑은술이었는데 향이 좋았습니다.

스프처럼 담아낸 죽

채소 샐러드

꼬치구이 등장

싱싱하게 살아 있는 오징어를 회를 쳤더군요.

맛있는 계절 생선회로 구성

다양한 튀김류

소고기와 채소류의 조합, 아래는 뜨거울 불이 그릇을 뜨겁게 유지해준다.

요렇게 꺼내서 냠냠

맛있는 튀김으로 만든 탕수육

우동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공이 죽지 않은 듯

저녁 식사에 나오는 초밥 2인분

마지막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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