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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와 돌싱 혹은 솔로의 증가로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죠. 최근에는 음식점에도 독서실과 같은 1인 칸막이 탁자가 도입된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회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식음 분야인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발견한 버섯전골과 같은 음식재료 포장 식품도 최근에는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이런 종류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료의 품질이겠죠.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버섯은 네 종류가 들어가는데 각각 조금씩 들어 있고 모두 잘 손질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단지 육수의 상태는 특별히 평가하기 어려운데 종종 조미료가 들어가는 문제가 있어 잘 살펴보니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와 액상과당이 들어 있어 육수는 그대로 버렸습니다. 집에 있던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국물을 우려내고 거기에 재료를 씻고 88 끓여주니 아주 괜찮은 버섯전골이 탄생했습니다. ^^
포인트는 포장에 있는 육수는 과감히 버려라!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직접 육수를 부족하더라도 우려내는 것이 훨씬 담백한 맛을 낸다는 겁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버섯전골
맛나게 끓여낸 버섯전골, 역시 답은 직접 만들어내는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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