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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동해안 어느 바닷가에서

사진 세상/Landscape

by 푸드라이터 2009. 3.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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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추억하는 것이 즐겁다면, 
내 현재는 충분히 행복하다.

2004년은 내 인생 최대의 고비였다.
얼마나 많은 일이 생겼고,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내 옆에서 나를 지켜본 지인만이
나의 늘어나는 술에서
내 고통의 깊이를 느끼곤 했다. 


그리고 지금..
고통의 깊은 수령 속에 있던 당시 찾아갔던
동해안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

그 사진을 찍으며 들었던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낮에도 온통 검은 구름으로 뒤덮혔던 하늘.
꼭 지금의 내 마음인데 했던.. 생각..

저 먹구름을 헤쳐 나오는데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더 유능한 사람이었다면 더 짧게 걸렸거나..
아니면 삶을 포기했겠지..

맞다.. 지금와 생각하니..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 즐겁다면, 
내 현재는 충분히 행복한거다..

좀 더 노력하면 내 과거는 늘 즐겁겠지.. ^^
멀리 있는 가족이 유난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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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09.03.27 21:05
    험한 과거를 잘 넘기고
    행복한 현재를 즐기시는 짠이아빠님 언제나 홧팅!!^^
  • 프로필 사진
    2009.03.27 21:56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두 있으시잖아요^^*
  • 프로필 사진
    2009.03.31 18:45
    한잔 또 한잔을 마셔도 취하는건 마찬가지지
    이밤도 외로움에 잠 못 이루고 홀로 이 별을 헨다네
    해맑은 눈동자로 별을헤며 사랑을 약속했던 님
    다시는 만날수는 없어도 잊을수는 없는거지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만큼이나
    흐르다 맴돌다 지쳐버리면
    벌써 잊혀져간 옛사랑을 술잔에 남겨놓고서
    말없이 웃음짓는 입가에 별빛만 흘러내리네

    왜 이 노래가 생각 났을까요. 그 당시 심정이셨을듯.
    잘 견디고 잘 헤치고 잘 만들어 나가고 계십니다.
    사랑이 넘치면 간혹 그런 질시가 따르는듯.
    꼭. 반드시 행복하세요.
    • 프로필 사진
      2009.04.01 00:16 신고
      ^^ 감사합니다.
      지금은 충분히 행복합니다..
      옆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
      조선얼짱님도 그 중 한 분이시죠..ㅋㅋ
  • 프로필 사진
    2009.06.30 11:30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