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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히토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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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태어난 모히토 칵테일

럼과 라임 그리고 민트와 설탕 마지막으로 소다수가 들어간다.
한마디로 술 먹다가 중간 술로 참 괜찮다.
깔끔하고 상쾌하다. 향도 좋고 부담없다.
특히, 호텔 라운지에서 좋은 음악이나 연주를 들으며 먹는 맛난 모히토
이런 모히토는 감히 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헤밍웨이는 쿠바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모히토의 깔끔한 뒷끝을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즐기지 않았을까 싶다.
모히토라는 칵테일은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는 없다고 한다.
그만큼 칵테일 내공이 필요하다.
오늘 마신 곳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1층에 있는 바였다.
개방된 곳이었는데, 특히 나쁘지는 않았다.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손님들도 꽤 있었다.
(르네상스 1층 바.. 모히토 맛이 또 바뀌었습니다..ㅜ.ㅜ 맛 없어졌네요. 09년 4월 버전)

이곳의 모히토는 아주 무난한 느낌이다.
사실 모히토를 처음 먹어보기에 다른 비교 맛을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럼의 강함보다는 전체적인 조화를 통한 부드러움이
술이 거나한 일행을 살짝 깨워준다. ^^

괜찮은 칵테일 모히토.
다음에는 꼭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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