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의 유래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편 후 그 위에 토마토 페이스트와 치즈, 각종 토핑을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 피자. 이탈리아가 원조라고 알고 있는 피자는 과연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식일까? 인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피자의 조상은 사실 빵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이집트 제20대 왕조의 파라오인 람세스 3세의 피라미드의 벽화에는 밀을 수확하고 가루로 만들어 그것을 반죽해 오븐에 넣고 구워내는 빵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위에 치즈나 무언가를 올려 먹었다면 피자의 원조가 되었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 그리스 시대에는 지금의 피자와 더 비슷한 빵이 등장한다. 그리스어로 피타(πίτα)라고 하는 밀이나 호밀로 만든 납작빵이다. 그리스어로 피타는 빵이나 페이스트리를 뜻한다. 실제로 ..
음식인문학
2020. 10. 17.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