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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39

합강정, 인제8경 강원도 인제는 심산유곡에 자리 잡고 있다. 기억으로는 아버지의 군생활을 시작점이었고, 어머니가 아버지 근무지를 따라 인제로 들어가셨다가 큰 수술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곳이어서 어린 시절부터 인제에 대한 이야기는 고생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제라고 하면 또 다른 것이 떠오르게 되었다. 바로 막국수다. 인생 막국수를 인제에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 하여간 덕분에 인제가 맛있게 느껴진다. 그런 인제를 갈 때는 어디 다른데 들려볼 여유가 없었는데 지난번에 우연히 합강정이라는 정자를 돌아보게 되었다. 합강정휴게소와 같이 붙어 있는데 평일에 가니 주차장도 한산하고 돌아보는 여유도 있어서 좋았다. 규모도 생각보다 아주 큰 정자였고 그 뒤에는 소양강으로 합쳐지는 인제 내린천과 인북천이 .. 2020. 2. 8.
충남 태안, 청산수목원 팜파스 축제와 핑크뮬리 태안에 가볼만한 수목원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주소도 재미있다. 청산수목원의 시그니쳐 같은 연꽃을 상징하듯 도로명이 연꽃길이다. 처음 찾을 때만 해도 긴가민가. 솔직히 그랬다. 해외의 유명한 가든에 비교해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태안 쪽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다녀가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새롭게 정비된 넓은 국도를 달리다보면 청산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새로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타고 들어가면 청산수목원 표지판을 따라 커다란 주차장이 나온다. 차를 주차하고 진입로로 들어가면 작은 매표 박스가 나오고 거기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 가능하다. 특별히 벽으로 막혀 있거나 하지 않아 진입이 자유롭다. 성인 기준 1인당 8천 원의 입.. 2020. 1. 21.
제주도 오라방식당 흑돼지 구이와 주물럭이 예술 제주도는 워낙 맛난 음식도 많고 식당도 많은 편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찾아가기도 하지만 사실 여행지에가면 가장 많이 의지하는 것은 현지인들의 평판이고 추천이다. 아무리 블로그의 추천을 봐도 요즘은 사실 신뢰하기가 힘들다직접 대면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집은 솔직히 아직 실패해본 적이 거의 없다.. 제주도 도로변에 있는 오라방식당도 그랬다. 물론 이집도 단체 관광객을 많이 받는 집이지만 그래도 수준 이상으로 맛나게 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기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064-787-7878 /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이 집에서 추천할만한 것이 세트 메뉴로 옥돔구이가 같이 나온다.물론 세트 메뉴를 먹고 좀 모자라면 바로 일반 메뉴 추가 ^^ 고사리가 참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함께 나온 무.. 2014. 1. 26.
최초의 감리교 교회 뉴룸 The New Room 최초의 감리교 교회 뉴룸 The New Room 존 웨슬리 채플 John Wesley’s Chapel / 영국 브리스톨 성공회 신부인 존 웨슬리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옥외설교를 브리스톨에서 시작했다. 한 회 평균 3천명의 교인들이 모여들 정도의 존 웨슬리의 옥외설교는 힘이 있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신자들이 그를 따르게 되었고 이내 니콜라스 신도회와 볼드윈 신도회를 결성해 새로운 신자를 모이도록 했다. 결국 야외설교를 시작한지 한 달만에 땅을 마련하고 예배당을 지어 1739년 6월 3일 첫 예배를 드린 곳이 바로 최초의 감리교 예배당으로 불리는 뉴룸 (The New Room, John Wesley’s Chapel)이다. 브리스톨 시내에 위치한 뉴룸은 앞 뒤로 출입구가 있다.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조금 애매.. 2014.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