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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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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우타운 거리, 퀸스타운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주변에 있던 에로우타운 백여년전 골드러시로 복잡다단했던 시절 지금은 당시의 부는 사라졌지만, 건물과 마을 분위기는 그대로이다. 민속촌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뉴질랜드 남섬, 테아나우 반딧불이 동굴 뉴질랜드 관광지는 대자연과 함께 하는 곳이 많아 투어 가이드의 도움 없이는 볼 수 없는 곳이 많다. 테아나우에는 특히, 반딧불이 동굴이 유명한데 그곳도 역시 호수 서쪽에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쉽지 않다. 더구나 투어 가이드 없이 동굴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 역시 리얼저니가 이 동굴 관광상품을 팔고 있어 리얼저니를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테아나우에 있는 리얼저니 사무실에서 미리 예약해둔 배에 올라탔다. 약 30분 정도를 시원하게 호수를 가르는 쾌속정. 중간마다 절경 포인트에서는 멈춰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빙하가 만든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피오르드 지역이라서 그런지 역시 남성적인 자연미가 돋보인다. 그렇게 자연을 벗 삼아 호수를 거슬러 올라가니 작은 부둣가가 나오고 마치 섬 같은 그곳에 내려 사람들..
퀸스타운의 풍수지리 그리고 호텔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은 여행으로 먹고사는 도시입니다. 아니 도시라고 하기보다는 마을 정도가 적당한 규모죠. 퀸스타운의 특징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 앞에 긴 호수가 있고, 주변에는 한라산보다 높은 산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형상입니다. 실제로도 그 안에 있으면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무언가 보호받고 있는 느낌. 그리고 호수 덕분에 평안해지는 느낌 등 조금 더 과장해서 해석하면 마치 어머니 품 속에 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규제하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퀸스타운에는 높은 빌딩이 없습니다. 2층 혹은 3층 정도의 빌딩이 고작이죠. 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에는 초대형 호텔, 리조트 단지가 즐비하지만, 퀸스타운에는 그런 초대형 리조트나 호텔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는 환경을 지나치게 보호하는 것으..
퀸스타운 월터 피크 양 목장,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긴 호수인 와카티푸(Wakatipu). 퀸스타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달력 사진처럼 그림 같아 처음 보는 순간 그만 얼어붙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 세계 예술가와 광고쟁이들은 한 번씩 거쳐 가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로케이션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국내 모 영화배우는 이곳에 별장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죠. 그 호수를 증기선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면 월터 피크 양 목장이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퀸스타운 첫 유럽 정착인 윌리엄 리의 큰아들 세실 월터의 이름을 따서 월터 피크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곳이죠. 윌리엄 리는 퀸스타운에 정착할 당시 동업자인 니콜라스 폰 툰젤만과 동전 던지기로 정착할 장소를 결정했는데 리는 퀸스타운을 택해 골드러시와 함께 번영을 누렸지만, 그의 동료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