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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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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점심 이날.. 오랜만에 후배들과 식사를 했다. 역시 밥은 맘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
엄마의 마음 물가에 내놓은 아이.. 그게 바로 우리들이다.. 우리 부모님들에게..난... 그저 저 아이처럼.. 막 자전거의 페달을 돌리기 시작한 초보인생일 것이다.. -------------------------------------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견인.. 그게 바로 부모다..
2006 여름 풍경 하나 내가 볼땐 별로 조심할 필요없던데...
Set Up 너무 깔끔하면.. 간혹 정내미가 떨어질때도 있다.. ^^
RED 이제... 타는 여름이다.
오해 저 물건은 우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푸른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 같은... 또한 아름다운 여인의 유혹 같은... 왠지모를 포지티브한 이미지였다... 그게 버려지기 전까진 그랬다... 만드는 이는 먹고 버려진 이미지를 왜? 생각하지 못할까? 먹는 이는 왜? 먹기 전의 이미지만을 생각하는 것일까? ------------------------------------- 광고는 아주 때론... 오해를 만드는 가장 천박한 이미지 기술처럼 보일때도 있다.
카리스마(Chrisma) 정말 가보고 싶었던 교회 전주에 있는 전동성당 약속이라는 영화에 출연해 더 유명해졌던 그 성당..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정말.. 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 아쉽게도 비가와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ㅜ.ㅜ
대..한..민국 드디어 마지막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16강이 가름나게 됩니다. 대..한..민국! 7천만 한겨레의 힘을 모아 승리를 기원합니다.
名品 vs. 明品 vs. 命品 이상하게도 동양인 가운데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유독 명품에 중독된다. 그건 과연 무엇 때문일까? 일본 친구들은 워낙 장인정신을 높이사니.. 한국인들은 뭔가? 장인도 장인답게 대접조차 안하는 이들이 과연 무엇 때문에 명품을 모시고 살까?... 참으로 그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
낡음 오래된 버스 종점에는 아주 오래된 표지판이 있고, 또 세월을 보여주는 벤치도 있다. 낡는다는 것은 과연.. 녹슬고.. 부숴지는 것 뿐일까? --------------------------------- 나도 꾸준히 낡아가고 있다.
손을 보면 참, 오랜만에 내 나이 사십이 넘어 친구와 손을 잡았다 왠지 눈가에는 눈물이 흐르고 세월의 흐름만큼 거칠어진 친구의 손에서 정말 사심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한 친구의 삶을 본다... 정말 사심없이 말이다... --------------------------------------------- 사심없다는 말이 사무칩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모두가 다 그렇게 봐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내 손을 잡으며 기운내라고 합디다... 시작도 끝도 절대 묻지 않고.. 그냥 어깨한번 툭치며... 두손 꼭 잡고.. 기운내라고 말입니다.
Memory 2006 Spring 지난 봄을 추억하며...
소녀
Single Mode 가끔 혼자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진다. 이것도 병일까?... 그럴땐 그저 사람들이 귀찮을 뿐이다.. 때론 혼자인게 부러우니... 나도 환자 축에는 끼나보다... ^^
시작과 끝 회사 화장실에서 만화를 봤습니다. 일출을 보러 서해(?)로 간 가족.. 기다림에 지쳐 잠시 눈을 붙였는데..그만 한낮 꼭 보고싶은 마음에 그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졸리워 잠시 눈을 붙이고 눈을 떠보니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뿌듯하게 바로보고 있는 가족들 사이로 그런데.. 그런데... 그해는 그만 서산으로 쏙하고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이 사진을 보니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 어때요.. 여러분들.. 이사진은 시작일까요..끝일까요?
혼자된다는 것 버려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