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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1820

한국인의 천연 디톡스, 보리밥 지금 50대 이상이면 혼식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당시만 하더라도 쌀이 부족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넘쳐나는 쌀이 당시는 부족했기에 초등학교 때는 빵과 우유가 급식으로 나왔었다. 지금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지금은 전문점에 가야만 먹을 수 있던 보리밥도 당시에는 선생님들이 혼식을 하는지 검사를 할 정도로 많은 집에서 먹었던 음식 중 하나다. 어린 시절 보리밥을 먹으면 방귀를 심하게 낀다는 속설 때문에 장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사실은 보리는 건강식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전 흰 쌀밥만 먹던 양반과 보리밥만 먹던 노비. 누가 더 건강하게 일을 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는 답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간접적인 비교는 가능하지 않을까? 보리의 기원은 기원전 7천년 경으로 .. 2020. 12. 19.
시골손만두, 진건읍 오늘 찾아가본 곳은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정말 한적한 시골 동네에 있는 만두집이다. 남양주 사릉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약 700미터 거리 거래처의 창고가 근처에 있어 함께 찾아간 곳 점심 때가 되니 그 한적한 동네에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넉넉하다. 그리고 주변이 전부 한적해서 주차 걱정은 그다지 없을 듯하다 이곳은 손만두가 전공이란다 첫방문은 당연히 그럼 만두국 아니겠는가? 떡이 들어간 것도 사양한다. 오로지 만두국으로 오더 거래처 이사님은 만두속뚝배기를 주문 오호.. 처음보는 메뉴다. 궁금증이 밀려온다. 반찬은 별거가 없는데 와.. 김치가 아주 예술이다. 우리 어머니 김치 느낌이 강하다. 서울김치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김치는 정말 여러번 리필해 먹은 듯 그리고 공기밥.. 2020. 12. 17.
나의 묘비명은 과연? 최근 프레이밍이라는 책을 보다가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을 보게 되었다. 최종학력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 졸업인 그가 위대한 드라마 작가가 되어 노벨 문학상(1925년)을 타는 등 그의 삶 자체는 작가로 손색없는 길이었을 듯하다. 그런데도 그의 마지막 묘비명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마 나도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지" 2020. 12. 16.
등나무토종순대국, 천호동 여기는 증말 찐맛집이다. 상업성이라고는 일개가 없다. 그냥 할머니급 아주머니가 소일처럼 욕심없이 운영하신다. 소문을 듣고 후배와 함께 방문했는데 첫 방문에 와..하고 감탄이 나왔다. 수육도 아주 먹을만하고, 순대국도 일품이다. 거기에 직접 담근 반찬류와 김치가 최고다. 가격이 엄청 착하다. 예전 집창촌 부근인데 위치는 엄청 골목안으로 들어온다. 아마 초행길이면 밤이면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하여간 어렵게 후배의 초대로 방문하는 첫길이 재미있었다. 간만에 골목안에 있는 허름한 가정집인데 알고보니 거기가 등나무토종순대국집이었다. 순대국이 6천원이다. 우와.. 세상에 서울 시내에 6천원 순대국이 있단다. 반찬들이 쭉 나오는데 하나같이 그냥 집 반찬 같은 녀석들이다. 김치 비슷한 종류로 쫙 깔리고 거기에 양념없는..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