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이갤러리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잭스펠로우 _ 짠이의 현재 로망 뉴질랜드 가기 직전 우연히 '캐러비안의 해적'을 보았습니다. 전 사실 그 영화 전반이 좀 난해해서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 녀석 뉴질랜드 가더니 잭스펠로우에게 완전히 빠져버렸더군요. 캐러비안의 해적 원, 투, 쓰리를 줄줄 외우고... 덕분에 해적 관련한 영어 원서도 정말 열심히 봅니다.. ^^ 지난번 설에 갔을 때는 엄마를 졸라 파티 의상까지 준비해놨더군요. ^^ 나중에 짠이 결혼식 때 이런 사진들 전부 영상쇼 해줄겁니다.. ㅋㅋ 두고봐라.. 짠아.. ^^ 짠이와 자전거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뉴질랜드 집에서 짠이의 구형 자전거를 도둑 맞았습니다. 시골 동네에서 흔치 않은 일이었죠.. ㅜ.ㅜ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 자전거 하나 장만했습니다. 역시 뉴질랜드에는 공장이 없어서 그런지.. 공산품 가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도 워낙 많이 타기도 하지만 샵에는 좋은 자전거만 있더군요.. 우리나라에 흔한 철티비가 없어서 괜찮은 녀석을 사주고 왔습니다.. 그 샵에 있는 것 중 그나마 저렴한 것이었죠. 그래도 짠이가 나 닮아서 가슴이 참 따듯한 녀석이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군가 정말 아이들에게 선물할게 없어서 그 낡은 자전거라도 가져갔나봐라고 말하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 짠아! 아빠도 사랑해! ^^ 짠이 첫번째 해외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이거 짠이에게는 미안하지만.. ^^ 뉴질랜드 시골학교로 유학을 떠난 후 첫번째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수학은 모두 성적과 노력 모두에서 그리고 각 부분에서 최고의 성적을 언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그래도 아직 1년이 안된 시점인데.. 사실 성적에 대해서는 저도 워낙 욕심이 없어서.. 생각은 깊게, 글과 표현은 세련되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만 있다면 그 기본기를 잘 닦았으면 하는 정도의 욕심만 있습니다.. ^^ 이번에 월반을 해서 걱정입니다. 같은 반 아이들을 보니 남자나 여자나 모두 짠이보다 한참 커서.. 걱정입니다... 잘 견딜지.. 멀리서도 항상 한 걱정하게 되네요.. 2008년 첫 번째 포스트 _ My SUN 기러기 가족.. 처음에는 담담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고통스러운지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가슴 한 곳이 펑 뚫린 것 같은 아련한 아픔... 요즘 같은 연말연시에는 더욱더 보고 싶어지네요.. 이제 한 달 정도면 다시 만나겠지만.. 2008년에는 짠이가 멋진 남자로 거듭나길... ^^ 멀리서 아빠로부터 짠이! Happy Birthday! 이제 겨우 전화 놓고.. 인터넷 설치해서... 지난 31일 생일 사진을 보내왔네요.. ^^ 좀 의젓해진 것도 같고.. 살도 좀 찐 것 같고.. 하여간 잘생긴 건 저를 닮아서..ㅋㅋ 사랑하는 짠이.. 생일 축하한다.. ^^ 사랑하는 아들 짠아.. ^^ 네가 이제 본격적인 10대가 되는구나.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고맙고 아빠와 엄마는 우리 짠이 때문에 늘 하느님께 감사하고 또 행복하단다. 앞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더욱 성숙하고 큰 생각하는 그런 짠이가 되길... 한국에서 아빠가.. ^^ (Contax RXII / Planar 50.7 / Fuji Auto Auto 200) 한국에서의 마지막 햄버거 지난 7월 10일 오후 5시 경 짠이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입니다. 녀석은 천하태평.. 아빠의 맘은 찢어지는데... 맛있게 냠냠.. 먹더군요.... 원래는 햄버거 절대로 않사주는데 이날은 그냥 사줬습니다. 하지만, 지금 짠이는 햄버거를 매일 남긴다고 합니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가져가는 모양입니다. 이제 고작 3주 정도 지났는데.. 벌써 햄버거에 물렸다고 하더군요.. ^^ 아.. 보고 싶다.. 짠아.. ^^ 용가리 - 짠이버전 짠이가 만든 용입니다. 처음에 정말 놀랬습니다. "이거 .. 정말 네가 만들었어!" 나무 껍질을 주워다가 붙여서 용을 만들고 그 위에 무슨 아크릴 물감이라는 것을 발랐다고 하더군요. 정말 멋지더군요... ^^ 미술 선생님한테도 칭찬을 많이 들었는지.. 아이가 아주 업되어 있더군요.. ^^ 압권은 용의 날개였습니다.. ^^ 어쩌면 그렇게 실감이 나던지..나원.. ^^ 짠이 작품 7-05, 06 요즘 부쩍 미술에 흥미를 느끼는 짠이 아빠를 닮았으면 재주가 없을텐데.. ^^ 이제 장남감도 작품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ㅋㅋ 2007 짠이 운동회 스케치 지난 5월 2일 짠이네 운동회 날 아빠들은 도무지 보이질 않는데, 그래도 용감하게 그 틈바구니에서 짠이를 응원했다.. ^^ 파라오 짠이 짠이의 가면무도회 오늘은 파라오다.. ^^ 손에 들고 있는 저걸 뭐라하던데.. 나도 모르는걸... 녀석의 입에서는 척척 나온다. 작품 활동 중인 짠이 오후가 되니 날이 좋아지더군요. 교회 다녀와서 짠이와 운동도 하고 짠이의 작품 활동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뭔가 흉내내려하는 짠이 기특해서 이뻐요.. ^^ 작품번호 2007 어제 이 작품 땜에 쇼를 잠깐 했습니다. 짠이가 미술학원에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모자이크 식으로 붙여서 만들었는데.. 제가 다른 일을 하느라고 건성으로 봐줬더니... 이 녀석이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면서... 자기 작품을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ㅡ.ㅡ 아 ... 달래는데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부모 여러분... 아이들의 작품.. 열심히 봐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줍시다... ^^ 300 프랭크밀러 그리고 짠이 4월의 첫날. 황사가 하늘을 덮고 있어 나들이 하기에는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교회 끝나고 성가연습 끝나니 3시가 훌쩍. 결국 가족이 나들이 간 곳은 분당 교보문고였습니다. 이날 짠이가 선택한 책은 바로 프랭크밀러가 그린 300 이었습니다. 영화도 19금이죠.. 아직 짠이아빠는 보지 않고 있어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잔인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사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순간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말린도 보이지 않는다고 요즘 아이들 못보는 것도 아니고 하지 않는 것도 아니죠. 제 생각에는 같이 보면서 뭔가 정확히 알려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흔쾌히 사주었습니다. 그림은 뭐.. 역시 미국스러웠습니다. 전투 장면 중 조금 잔인한 그림이 나오는 것을 빼고는 무난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 보고.. 짠이가 그린 짠이아빠 어제 저녁, 늦은 귀가였는데도 짠이가 잠을 안자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아마도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잠시 후 책상에 앉아 뭘 하고 있는데 내 옆에 이젤을 놓더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저의 옆모습을 따더군요.. ^^ 근데 비슷한가요?.. 음... 짠이의 만두 도전 지난 구정 때 외가에 놀러간 '짠이'. 그 어렵다는 만두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음.. 예전보다는 좀 폼이 나는 것 같은데.. 결국 최종 산출물은 영...ㅜ.ㅜ 이제 1년 후에는 어느 정도 발전할지... 만두의 모양으로도 아이의 자람을 판별하네요.. ^^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