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고여행/국내 (6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점심을 먹으면 요즘엔 산책이 기본이다. 더부룩한 배를 달래는 자연산 소화제가 바로 산책이기 때문이다. 회사 주변에는 참 다양한 종교시설들이 있다. 개신교 교회부터 절에 이르기까지 .. 여기 사진에 보이는 곳은 '한국순교복자수도회'의 본관 건물이다. 이 수도회는 1953년 10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본당에서 방유룡 레오 신부님에 의해 창설된 한국인 남자수도회이다. 방유룡 레오 신부님은 1946년 개성에서 한국순교복자수녀회를 창설한 이후 남한에서 남자수도회를 만드셨다고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1955년 7월에 들어선 건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1967년에는 수련원 겸 본원 건물을 신축했다고 하니 아마 그때 이 모습을 갖추게 되지 않았나 싶다. 벌써 40년이 되었으니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최근 이 .. [용산] 전쟁기념관 인류의 가장 큰 죄악은 아마도 전쟁이 아닐까 싶다. 시대가 어떠하든지간에 도끼던, 창이던, 폭탄이 되었든... 그저 싸움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건다. 사람이 사람을 헤치는 것이 유일하게 인정되는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인 집단 사이코 히스테리가 바로 전쟁이다. 용산에 있다는 전쟁기념관을 가기 전에 난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에게 전쟁을 어떻게 설명해줘야할까? 아니면 그냥 아무런 설명없이 그저 지켜보고 스스로 느끼게해야할까?.. 가면 과연 무엇이 있을까? 등등 분당에서 전쟁기념관이 있다는 용산까지는 쉬운 거리가 아니기에 더욱 고민스러웠다. 하지만 안가보고 고민하는 것 보단 그래도 뭔가 부딪혀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어 과감히 길을 나선게 지난 겨울이었다. 의외로 토요일이고 방학 중인데도 전쟁기념관 주차장.. 인사동 쌈지길 지난 토요일 날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인사동에 나갔었죠.. 아우.. 사람들 참 많더군요.. 걷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쌈지길은 인사동에 여러번 가봤지만 처음으로 갔습니다. 중년의 남자에겐 별반 매력이 없었지만.. 미놀타 45밀리 로커 렌즈 테스트 겸해서 이것저것 들이밀어보았습니다.. ^^ 모든 사진은 Minolta XE, MD Rokkor-x 45mm f2로 찍었습니다.. ^^ [전시회] 아인슈타인 특별전 날도 폭폭하고.. 짠이의 개학도 낼..모레로 다가오고.. 아빠로써 짠이의 겨울방학 추억에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초초한 바.. 짠이엄마가 조용히 내민 티켓 하나.. 아인슈타인 특별전.. ^^ 분당에서 혜화동 국립과학관까지 좀 되는 거리지만.. 무리를 해서 간만에 온 가족이 나섰습니다. 성인 1만원을 9천원에 아이는 6천원을 5천원에 할인해주는 티켓이었는데 좀 구차하긴 하죠? 1천 할인을 할인이라고 하니..ㅋㅋ 요즘엔 끝나가는 행사의 경우 거의 50% 정도 할인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 일단 전시회는 그저 그랬습니다. 아이에겐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이론이란 것이 성인도 좀체 이해하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요.. ^^ 그래도 볼만했던 것은 사실 박사님의 이론에..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