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맛집, 옛날시골찐빵 어린시절부터 입을 즐겁게 해준 먹을거리 중 찐빵(혹은 호빵)과 만두 그리고 떡볶이는 단골 메뉴. 요즘 아이들에게는 아주 흔한 것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우리 세대에는 언제나 쉽게 먹을 수 있던 품목이 아니었다. 어른이 된 지금은 언제든지 먹고 싶다면 사 먹을 수 있지만, 그러다보니 간사하게도 맛을 가리게 된다. 특히 만두와 찐빵은 밀가루 반죽으로 팥앙금 혹은 다양한 속을 둘러쌓야하기 때문에 맛의 관건은 밀가루 반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가루 반죽이 시원치 않다면 만두나 찐빵은 솔직히 몇 개 먹지 못하고 물려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먹은 찐빵 중 감동적인 것이 있었으니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해해물탕 뒷편에 있는 옛날시골찐빵이 바로 그 감동어린 맛의 진원지다. 감히 전주의 맛집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찐빵.. 첫 눈 장인어른의 49재..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하염없이 내려옵니다.. 사랑하던 가족들을 두시고.. 어찌 가셨을지.. 이제는 부디 아프던 기억 버리시고.. 편히 지내시길... 아마도 세상과의 마지막 인사를 위해 흰 눈을 뿌려주셨나봅니다... 장인어른 정말.. 감사드리며.. 또 감사드립니다.. 우포늪에서의 하루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상남도 창녕에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자연늪인 우포늪에 다녀왔습니다. 일 때문에 이렇게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 계획은 2일 점심 무렵 출발 우포늪에서 일몰을 촬영하고 부곡 하와이에서 1박 후 새벽과 낮시간을 촬영하는 것이었는데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결국 한 밤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부곡 하와이에 있는 레이크힐스 골프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람사르 총회가 끝나서 썰렁하기도 하고 평일이기에 더 썰렁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퍼 사장님께 물어보니 요즘 경기가 말이 아니라며 한 숨을 쉬시더군요. 새벽 5시 30분에 기상, 6시 무렵 우포늪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부곡 하와이에서는 약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창녕IC에서 나오자마다 우회전해.. 대중교통은 여성 운전자가 적합 지난 11월초 발목을 크게 다친 이후 종종 택시를 타게 되었다. 하지만, 운이 없었는지 택시를 탈때마다 조마조마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총알같이 쏘며 추월을 하고, 옆 차와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순간에는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연세드신 기사분이나 젊은 기사분이나 한결같이 편안한 운전보다는 시간에 쫒기는 무서운 운전이었다. 아마도 그 분들은 습관처럼 그런 무서운 운전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차도 10주년 기념으로 공장에 들어간 지난 주일. 아버님을 모시고 교회에 가던 길에 동네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했다. 아담한 아주머니가 썬글래스를 쓰고 커다란 운전대를 잡고 있는게 아닌가. 그 풍경이 다소 낮설게 보이기도 했지만 버스를 타고 있는 내내 정말 편했다. 이게 가장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한 두번의..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