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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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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콘수무스, 세상을 소비하는 인간 마케팅 언저리 일을 하다보면 가장 두려운 것이 소비자에 대해 매일 곱씹어야 된다는 것이다. 내 입장이 아닌 수용자 입장에서 내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기업 정보, 제품 정보 등)가 얼마나 받아들여질 것인지 궁금하고 걱정스럽기 때문이며 수용자의 생각과 얼마나 큰 갭이 있고 그 갭을 좁히는 것이 숙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미디어브레인이 추구하는 콘텐츠 기반의 메시지 마케팅은 기업이 소비자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도 하지만 소비자에게 기업의 스토리를 그들만의 언어로 들려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늘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 대해 공부해야만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교보문고에서 내고 김민주님이 쓰신 세상을 소비하는 인간, 호모 콘수무스라는 책이다. 책은 현재 소비자의 첨단 트렌드를 말하며 그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 소..
소문보다 실망한 제주 죽림횟집 제주도로 가기 전 식사해야할 모든 곳의 데이터는 토양이님이 담당했다. 회사의 막내이기도 하고.. 나름 꼼꼼하고.. 또 먹고 싶은 것을 배려해야하기도 하고.. ^^ 제주도. 역시 바다를 늘 바라보는 곳이기에 회도 기대 듬뿍. 횟집도 나름 무척 많은데 그중에서 토양이님이 추천한 곳은 서귀포에 있는 죽림횟집. 늦은 저녁 시간에 찾아가니 건물 사진은 조금 흔들렸다. 주차를 별도로 해주지 않아 손님이 알아서 차를 잘 주차해야하는 셀프 주차 시스템이다. 그래도 맛만 좋다면 ^^ 다 용서가 된다. 다양한 회가 있지만,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때 먹었던 참돔을 주문했다. 9만원인가? 10만원인가? 하여가 그 정도 가격이다. 술은 지난번 중국여행에서 사왔던 수정방을 가져갔다. 하지만 실수. 역시 중국술..
제주도 민간신앙, 방사탑 제주도는 같은 한국인데도 왠지 다른 나라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것은 자연 환경 자체가 화산지형이라 사뭇 다르고 어딜가나 바다가 있다는 것도 영향을 받지만 육지에서는 전혀 보지 못하던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방사탑이라는 것도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일종의 피라미드 조형물이다. 마을에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거나 기가 허한 지형에 이 돌탑을 쌓아둔다고 하는데, 의미는 부정과 악의 출입을 막아 마을을 평안하게 하고자 하는 민간신앙적인 것이란다. 탑은 전반적으로 사람보다 높게 만들며, 탑 속에는 밥주걱이나 솥을 같이 묻는다고 한다. 밥주걱의 의미는 외부의 재물을 긁어 담듯 마을 안으로 담아들인다는 의미이고, 솥은 불에 강한 것처럼 재난을 없애달라는 의미라고 하니 어찌보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