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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도 남산 같은 아담하고 예쁜 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주택단지가 바다를 바라보면 형성되어 있고요. 그래서 전에 포스팅했던 케이블카가 아직도 이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 케이블카의 정상 종점에는 케이블카 박물관과 함께 중요한 여행 포인트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보타닉 가득(Botanic Garden)>입니다.
실제로 보타닉 가든은 흔하죠.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쳐치에도 유명한 보타닉 가든이 있고 싱가포르와 호주에도 웰링턴보다 훨씬 큰 보타닉 가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수목원은 우리나라에도 많죠.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고 그 앞에 웰링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전망대 바로 옆이 보타닉 가든 메인 입구입니다. 산 정상부터 아래까지 넓게 조성했지만 충분히 걸어다닐만하더군요. 입구에 걸려 있는 지도 아래 휴대용 지도가 있으니 반드시 지참하시고 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워낙 코스가 많으나 제가 돌아본 코스는 카터 천문대 -> 장미가든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뷰포인트는 지나치면서도 볼 수 있지만 이 두 곳은 들려보는게 좋습니다. 불행히도 카터 천문대는 제가 갔을 당시 공사 중이어서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천문대의 장점 때문에 케이블카 쪽에 있는 전망대보다 훨씬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천문대를 내려오면 보타닉 가든의 아래쪽 구역에 장미가든이 있습니다. 걸어 내려가는 길이 참 멋지고 좋지만 장미가든도 볼만하더군요.
각종 장미가 화려하게 웃고 있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랬는지 구세군 밴드가 연주하고 있더군요. 장미가든에는 카페테리아도 있고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화원도 있는데 정말 꽃들이 아주 예쁘게 활짝 웃고 있으니 반드시 기념 촬영하시길 권합니다.
다 돌아본 후 산 아래로 연결된 도심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 왕복을 끊고 오는 바람에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나마 숲 속을 지나가니 다행이었죠. 몸이 가벼운 짠이와 짠이엄마는 가뿐하던데 전 카메라 주렁주렁 달고 몸에 필요없이 붙어 있는 뱃살까지 안고 가려니 힘이 들더군요. 에고 자전거 열심히 탈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다시 한번 뱃살에 대한 전투욕이 살아났습니다.
이제 웰링턴에서의 추억도 막바지입니다. ^^ 여기 들려본 후 바로 차를 몰고 짠이가 그렇게 원하던 웰링턴 동물원을 찾아나섭니다. 그야말로 지도 달랑 들고 시 외곽에 있다는 동물원을 찾는데 나원 이번에도 참 희한하게 찾아가게 되더군요. ^^
케이블카 박물관 옆에 있는 안내판
여기가 케이블카 입구가 아니라 보타닉 가든 입구입니다. ^^
워낙 코스가 많으나 제가 돌아본 코스는 카터 천문대 -> 장미가든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뷰포인트는 지나치면서도 볼 수 있지만 이 두 곳은 들려보는게 좋습니다. 불행히도 카터 천문대는 제가 갔을 당시 공사 중이어서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천문대의 장점 때문에 케이블카 쪽에 있는 전망대보다 훨씬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천문대를 내려오면 보타닉 가든의 아래쪽 구역에 장미가든이 있습니다. 걸어 내려가는 길이 참 멋지고 좋지만 장미가든도 볼만하더군요.
산책로에서 카터 천문대 올라가는 안내판
여기가 바로 카터 천문대
카터 천문대 위쪽에 있는 전망 좋던 뷰포인트, 이 날은 비가와서 꽝!
장미가든 내려가는 길
이 나무는 정말 예쁘더군요.
여기가 바로 장미가든
실내가든도 있습니다.
외부에 있던 작은 정원
아주 자연스럽게 피고지고 대단위가 아니라도 충분히 아름답더군요.
실내정원에도 꽃이 만개했습니다.
꽃바구니들도 주렁주렁
꽃도 잘먹어서 그런지 정말 크더군요.
구세군 밴드의 연주. 복음성가도 했고 아마 Let it Be도 들었던 것 같네요.
이 식물도 참 멋졌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더군요.
실내정원 중간에 있는 기념품점
이건 파나소닉 LX2로 찍은 사진입니다. D200보다 훨씬 날카롭게 나온 듯.
역시 파나소닉 LX2로 찍은 사진입니다. ^^
이제 웰링턴에서의 추억도 막바지입니다. ^^ 여기 들려본 후 바로 차를 몰고 짠이가 그렇게 원하던 웰링턴 동물원을 찾아나섭니다. 그야말로 지도 달랑 들고 시 외곽에 있다는 동물원을 찾는데 나원 이번에도 참 희한하게 찾아가게 되더군요. ^^
[이벤트 안내]
이번 포스팅이 698번째입니다. 드디어 다 다음번 포스팅이 700번 이벤트 포스팅이 됩니다. 이벤트 안내 포스팅 참고하시고 반드시 댓글 이벤트 성공하시길 ^^ (갑자기 제 블로그가 이벤트 블로그가 되는 듯 하네요.. ^^)
2008/03/01 - [살고/사랑하고] - 700개 포스팅 기념 선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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