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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는 서울의 남산과 같은 작은 산이 있습니다. 남산도 정산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것처럼 웰링턴의 남산에도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산과 크게 다른 점은 공중에 떠가는 케이블카가 아닌 기차처럼 궤도를 타고 가는 케이블카라는 것입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웰링턴 시내 중심에 있습니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찾기 쉽더군요.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토요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됩니다. 365일 중 크리스마스는 운행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요금은 편도도 있지만 내려오는 길은 돌아 내려와야 하기에 왕복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편도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2.5달러(뉴질랜드 달러), 왕복은 4.5달러 정도합니다.
웰링턴 케이블카의 역사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대도시로 안정된 노동시장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당연히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시내 중심에 있던 언덕에는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농장이나 숲으로 덮여 있어 개발의 여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1898년 드디어 개인 투자자들이 힘을 모아 <Upland Estate Company>를 설립하고 주택 부지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나, 시내 중심가에서 연결되는 빠르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가파른 산을 빠르고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찾던 중 케이블카를 생각해낸 것이죠.
1902년 2월 22일 드디어 케이블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주택단지에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케이블카는 보통사람들의 유용한 통근 교통편으로 이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웰링턴의 관광명소로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게 된 것입니다.
총길이 785미터, 평균 경사 각도 약 20도, 지상 119미터까지 3개의 터널과 3개의 고가교를 통과하는 케이블카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선로 정상에는 2층 건물의 동력실이 있으며, 증기기관을 사용한 전동장치를 이용해서 전차를 끌어 올리고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곳에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으며 그곳이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웰링턴 시내와 웰링턴 앞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소박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마도 밤에 올라오면 야경이 장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케이블카 정상에는 보나틱 가든과 케이블카 박물관, 카터 천문대가 있으므로 웰링턴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웰링턴 시내 중심에 있는 안내 표지판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케이블카 매표소가 나옵니다.
케이블카 요금표
짠이가 엄마의 통역관으로 따라 나섰네요. ^^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대도시로 안정된 노동시장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당연히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시내 중심에 있던 언덕에는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 농장이나 숲으로 덮여 있어 개발의 여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구
이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잘 생겼다.. ^^ 바가지 머리는 짠이엄마의 작품
1902년 2월 22일 드디어 케이블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주택단지에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케이블카는 보통사람들의 유용한 통근 교통편으로 이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웰링턴의 관광명소로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게 된 것입니다.
올라가다보면 내려오던 차와 크로스도 하게 되죠.
현재는 이 곳에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으며 그곳이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웰링턴 시내와 웰링턴 앞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소박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마도 밤에 올라오면 야경이 장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케이블카 정상에는 보나틱 가든과 케이블카 박물관, 카터 천문대가 있으므로 웰링턴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정상이지만 뷰가 정말 시원하죠.
아래에 바로 주택단지가 있더군요.
빅토리아 대학교 운동장에서는 크리켓 연습이 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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