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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국내

[전시] 토이 팝 아트전(Toy POP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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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짠이와 함께 올라간 남산. 비교적 날이 좋았지만 공해로 인해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비싼돈 주고 전망대에 올라가봐야 별다른 감응을 못받기에 짠이와 함께 지하 파빌리온에서 열리고 있는 '토이 팝 아트전'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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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만빵 짠이의 흥분된 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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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서 한장..근데 키가 영.. ㅜ.ㅜ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라는 헤드카피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장난감이 주는 코드는 가벼움과 즐거움 그리고 추억으로 요약될텐데 팝 아트는 과연 장남감을 어떻게 해석할지 성인인 저도 좀 궁금했습니다. 요금은 어른/청소년이 7천원이고 어린이가 5천원입니다. 음.. 결과적으로는 조금 비싸지 않나 싶네요..ㅜ.ㅜ 아주 유명한 화제작 등이 전시된 것도 아닌데 7천원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플릿에 있는 아트 토이(Art Toy)에 대한 설명을 옮겨보겠습니다.

장난감과 예술이 만남, 아트 토이(Art Toy)의 세계
[디자인 토이] 혹은 [디자이너 토이]라고 많이 알려진 아트 토이는 대량 복제가 가능한 장난감에 예술가들의 독특한 디자인을 실어 상품화하거나 독자적 예술 작품화 시킨 것으로 대중적이고 상업적이며, 대량 복제가 가능한 뉴 미디어를 활용해 예술적 가치를 창조 해낸다는 팝 아트(Pop Art)의 기본 개념에 가장 잘 맞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토이 팝 아트전 팸플릿 중 일부 발췌)


1990년대 중후반부터 홍콩과 일본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뉴욕, 시카고, LA, 도쿄, 런던 등 선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청년 문화의 일환으로 급속히 확산되어다고 합니다. 일부 국내에도 마니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콜렉터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그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서 놀란 경우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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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죠? 차라리 캐릭터 상품이라고 하는게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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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600여 작품 순식간에 보더군요..ㅜ.ㅜ

이번에 N서울타워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세계 10여개국 작가 총 600여개의 작품이 테마별로 전시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안되어 보이더군요. 패키지 되어 있는 것까지 다 개별로 헤아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약간은 장난스러워보이고 조금은 어른스러운 작품들이어서 짠이는 크게 흥미를 못느끼던데 좀 아쉬웠습니다. 약간 어른들이 오히려 재미있을 듯 싶었습니다. ^^

전시장 맨 마지막에 있는 샵에서 케로로 2개를 사주는 것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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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로로 캐릭터들... ^^ 무려 4,500원이나 한다. 저거 하나에 ㅜ.ㅜ

[전시 안내]
* 전시 기간 : 2007년 3월 17일 ~ 5월 24일
*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 전시 장소 : N서울타워 파빌리온 A
* 입장 요금 : 어른/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
* 전시 주최 : (주)와일드옥스엔터프라이즈
* 전시 문의 : 02-883-3293~5
* 상세 안내 : http://www.artt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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