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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 _ 남산 정복

다니고여행/국내

by 푸드라이터 2007. 5. 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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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작은 고민에 빠집니다.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그 고민에 하나를 추가사리로 얻어야 합니다. 바로 결혼기념일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짠이가 좀 어렸을 때는 결혼기념일의 성향이 강하다가 차츰차츰 결혼기념일은 어디로 사라지고 어린이날이 주가 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짠이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결국 이번 어린이날도 아이의 독차지였습니다.

짠이는 언제든지 놀이공원을 원하지만, 어린이날 놀이공원 몇 번 가보고는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기에 다른 이벤트를 궁리하던 중 남산 부근에서 결혼식이 있어 겸사겸사 남산을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뷔페도 먹고.. ^^ 남산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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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신랑과 신부..짠이 표정은 뭔가?

오늘 날씨 정말 덥더군요.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걸어갔더니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왔습니다. 약 100미터 정도 길게 줄을 늘어섰는데 순간 갈등하다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어른이 왕복 7천원, 소인이 왕복 4,500이더군요. 빼곡하게 케이블카에 태우는데 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날도 좋고 아직은 바람이 시원하더군요. 짠이도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보니 재미있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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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님과도 교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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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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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25분 걸린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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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는 낡아보여 좀 불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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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며 드라마센터쪽을 보며 한 컷

그렇게 올라간 남산 정상. 정자도 있고 봉수대도 있고 놀이마당 무대에서는 로봇공연과 춤 공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 정말 많더군요. ^^ 그래도 놀이공원보다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루트가 케이블카 아니면 걸어 올라와야 하니 확실히 놀이공원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져 그나마 붐비는 정도가 이 정도라면 견딜 만 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바람에 땀도 식히고 높은 곳에서 내려보는 서울을 이런 저런 모습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뿌연 공해로 멀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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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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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 먹고도 또 먹는 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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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에 비해 깔끔해진 N타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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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내는 곳으로는 최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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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내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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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뭔가 했다는 느낌을 가지고 내려가는 짠이 ^^

남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는 N서울타워도 살짝 구경하고 짠이가 좋아하는 전시회도 하나 보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케이블 카 기다리던 시간부터 시작해 약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은 알차게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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