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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행남도] 휴게소 먹거리 - 행남도휴게소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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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지방 출장 시리즈 투입니다. ^^ 새조개 샤브샤브 먹었다고 자랑을 했더니 살짝 미안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회사 블로그에 업무적인 글들은 다 쓰기에 제 개인 블로그에는 오로지 먹는 거와 짠이 밖에 없네요. 요즘에는 사진도 잘 못 찍고.. ^^

맨 우측 뾰족건물이 오늘의 주인공

 

그날 출장 가는 길에 행남도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기웃거리는데, 다른 휴게소와는 다른 메뉴가 보이더군요. 더구나 이 집은 다른 음식점과 아주 분리되어 별도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끼니를 때운다고 하는 게 가장 적절한 표현인 듯싶습니다. 우동이나 패스트푸드, 라면 아니면 김밥 뭐 이런 음식이 주류인데 이곳은 역시 서해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바지락 칼국수가 떡하니 손님을 반기더군요.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아주 착한 편에 속합니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있는데 모두 4,500원입니다. 그런데 수제비를 보니 감자수제비로 공장에서 나온 수제비를 쓰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단 두가지, 칼국수와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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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바지락 칼국수 맛이 납니다.
김치는 조금 조미료 맛이 강하더군요


일단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휴게소 음식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 칼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김치도 어느 정도 합격점에는 들고, 바지락도 싱싱했습니다. 면발도 물론 가져오는 것이겠지만 그나마 합격점이어군요. ^^

동네에서 유명한 바지락 칼국수 집에 비한다면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여행 중에 먹는 휴게소 음식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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