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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자전거 출퇴근 1년의 여정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다가 다음 블로그 뉴스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었습니다. 정말 이틀간 9만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아직도 블로그 뉴스 하단에 가장 많이 본 블로그 뉴스에 7위(추천수 44, 조회수 94433명 / 5월 24일 밤)에 올라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써놓았던 자전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이 있고 또 자전거 운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 다시 한번 'I ♡ Bike 시리즈'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또 블로그의 매력이더군요. 예전글을 무덤처럼 버려두는게 아니라 시기와 상황에 따라 꺼내서는 먼지 툭툭 털어내고 마시는 와인처럼 숙성된 맛깔스러운 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전거 입문 후 얼마되지 않아 쓴 글이고 참 부족한 자료를 이것저것 참고해 쓴 글이어서 부끄럽긴 하지만 자건거 운동에 관심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이하 본문 시작합니다.)
운동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몸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보약이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 사람들은 몸에서 발생하는 생체 에너지를 사용한다. 즉, 자신의 몸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기름으로 활용해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와 산소를 필요로 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운동은 후자인 '유산소 운동'이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에는 달리기, 걷기, 수영 등이 있고 역시 자전거도 유산소 운동의 대표선수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100미터 달리기와 같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힘을 발휘할 수는 없지만 항상 몸 속에 산소를 끌어들이면서 운동을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물론 걷기, 달리기와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다. 하지만 자전거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과연 무슨 장점이 있는지 한번 잘 살펴보기로 하자.
건강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최소 20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충분히 하려면 60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 게 좋다. 또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걷기와 달리기 그리고 수영에도 모두 적용되는 유산소 운동의 공통적인 필요 조건이다.
자전거 프로들의 로망인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에는 스테이지 레이스라는 것이 있다. 매일 경주를 하여 종합시간을 가지고 우승을 겨루는 대결이다. 이 선수들은 3주간 무려 3천 ~ 4천Km를 달려 프랑스를 횡단한다. 이 경우 하루 약 200km 이상, 4~5시간 정도 자전거로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 심박수만으로 본다면 거의 마라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라톤보다도 훨씬 긴 거리와 많은 시간 동안 달리는 것을 무려 3주간 반복한다는 것이다.
걷기를 제외하고 마라톤이나 수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마라톤 선수의 경우 한번 경기에 출전하면 최소 3달 정도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몸이 버티질 못하기 때문이다. 부상도 자전거 선수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큰 비교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유산소 운동인데도 또 비슷한 강도의 운동인데도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답은 주로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라톤의 경우 착지 시 허벅지 근육이 퍼지면서 '신장성 수축'이 일어나 근력을 발휘하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는 '단축성 수축'이라고 하는데 계단을 내려 갈 때는 보통 신장성 수축이 올라갈 때는 단축성 수축이 발생한다.
보통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신장성 수축'이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근섬유(근육 다발)가 파괴되어 근육통이 일어나게 된다. 보통 산에서 내려올 때가 더 힘들고 부상이 많은 것도 이 문제와 연관이 있다. 자전거의 경우에는 페달을 디딜 때는 '단축성 수축'이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신장성 수축'은 작다고 한다. 따라서 장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 자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어 매일 반복해서 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반복 운동을 가해줄 경우 비교적 운동을 오래지속할 수 있고, 일정 시간 이상이 되면 체지방을 포도당으로 전환하여 에너지로 이용하게 되므로 지방제거와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이 증명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막상 큰 마음을 먹고 한번 했는데 그날 바로 근육통이 와서 하루, 이틀 쉬다 보면 그 운동에 흥미를 읽게 된다. 하지만 자전거 운동은 그런 근육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특히 과체중인 사람들에게는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근육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히 과체중인 사람들은 자전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몸을 위한 가장 최선의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과체중인 짠이아빠도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
그래서 예전에 써놓았던 자전거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이 있고 또 자전거 운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 다시 한번 'I ♡ Bike 시리즈'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또 블로그의 매력이더군요. 예전글을 무덤처럼 버려두는게 아니라 시기와 상황에 따라 꺼내서는 먼지 툭툭 털어내고 마시는 와인처럼 숙성된 맛깔스러운 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전거 입문 후 얼마되지 않아 쓴 글이고 참 부족한 자료를 이것저것 참고해 쓴 글이어서 부끄럽긴 하지만 자건거 운동에 관심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이하 본문 시작합니다.)
운동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몸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보약이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 사람들은 몸에서 발생하는 생체 에너지를 사용한다. 즉, 자신의 몸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기름으로 활용해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와 산소를 필요로 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운동은 후자인 '유산소 운동'이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에는 달리기, 걷기, 수영 등이 있고 역시 자전거도 유산소 운동의 대표선수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100미터 달리기와 같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힘을 발휘할 수는 없지만 항상 몸 속에 산소를 끌어들이면서 운동을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물론 걷기, 달리기와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다. 하지만 자전거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과연 무슨 장점이 있는지 한번 잘 살펴보기로 하자.
건강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최소 20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충분히 하려면 60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 게 좋다. 또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자전거뿐만 아니라 걷기와 달리기 그리고 수영에도 모두 적용되는 유산소 운동의 공통적인 필요 조건이다.
자전거는 비교적 오래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자전거 프로들의 로망인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에는 스테이지 레이스라는 것이 있다. 매일 경주를 하여 종합시간을 가지고 우승을 겨루는 대결이다. 이 선수들은 3주간 무려 3천 ~ 4천Km를 달려 프랑스를 횡단한다. 이 경우 하루 약 200km 이상, 4~5시간 정도 자전거로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 심박수만으로 본다면 거의 마라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라톤보다도 훨씬 긴 거리와 많은 시간 동안 달리는 것을 무려 3주간 반복한다는 것이다.
걷기를 제외하고 마라톤이나 수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마라톤 선수의 경우 한번 경기에 출전하면 최소 3달 정도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몸이 버티질 못하기 때문이다. 부상도 자전거 선수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큰 비교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유산소 운동인데도 또 비슷한 강도의 운동인데도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답은 주로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라톤의 경우 착지 시 허벅지 근육이 퍼지면서 '신장성 수축'이 일어나 근력을 발휘하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는 '단축성 수축'이라고 하는데 계단을 내려 갈 때는 보통 신장성 수축이 올라갈 때는 단축성 수축이 발생한다.
보통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신장성 수축'이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근섬유(근육 다발)가 파괴되어 근육통이 일어나게 된다. 보통 산에서 내려올 때가 더 힘들고 부상이 많은 것도 이 문제와 연관이 있다. 자전거의 경우에는 페달을 디딜 때는 '단축성 수축'이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신장성 수축'은 작다고 한다. 따라서 장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 자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어 매일 반복해서 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반복 운동을 가해줄 경우 비교적 운동을 오래지속할 수 있고, 일정 시간 이상이 되면 체지방을 포도당으로 전환하여 에너지로 이용하게 되므로 지방제거와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이 증명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막상 큰 마음을 먹고 한번 했는데 그날 바로 근육통이 와서 하루, 이틀 쉬다 보면 그 운동에 흥미를 읽게 된다. 하지만 자전거 운동은 그런 근육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특히 과체중인 사람들에게는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근육에도 무리를 주지 않는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히 과체중인 사람들은 자전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몸을 위한 가장 최선의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과체중인 짠이아빠도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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