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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들깨수제비와 장비빔국수, 운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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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이 다반사다

현대인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그래도 가급적 좋은 음식을 찾는게 좋다

이날은 이상하게 들깨가 들어간 것이 먹고 잡다

선택할 메뉴가 별로 없기는한데

그 중에서 떠오른 것이 들깨수제비

원래는 들깨칼국수인줄 알고 갔더니

들깨수제비가 있었다

위치는 판교도서관 앞 먹자골목 어디쯤

 

 

장비빔국수와 굴국밥보쌈이라고

다소 상호치고는 좀 길다

보통은 굴국밥집이라고들 부른다

브랜딩 차원에서 이런 상호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별로 크게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

하여간 이 상호로 꽤 오래 장사를 하는 것보면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준 것 같지는 않다


 

반찬들은 김치류가 전부다

보아하니 사입하는 반찬이다

솔직히 김치가 훌륭하지는 않다

그런데 담아내는 정성은 좋다


 

이게 바로 들깨 수제비다

꽤 걸죽하고 맛이 깊은 느낌

물론 이것도 전문점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인데

일단, 뜨거우니 들깨향이 올라오면서

아주 먹을만했다

아쉬운대로 괜찮은 느낌


 

이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장비빔국수다

약간 자박한 국물이 들어가는 비빔국수 스타일

약간 달달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워낙 맛난 비빔국수집이 많아서

여기를 구태여 찾아가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보통의 느낌

아주 뭐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오래 버티는 것은 그나마 내공이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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