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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시대, 타락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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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사태를 맞아 신천지라는 것이 회자되고 있다.
우리는 신천지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더 그럴 것이다. 
무엇이 과연 그런 신념을 만들어내고,
움직이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천지에 담긴 사람들은 세상에 나서지 못하고
자신들에게 매몰된 것처럼 보인다.

신은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절대 너희 안에 매몰되지 말라 하셨거늘

그들은 스스로 장막을 치고 그 안에 거하길 바란다.

전세계가 처한 위험은 정말로 다양하다.

그런 위험에 놓이게 되면
타락한 종교는 더욱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우리는 생명을 긍정하는 진실한 종교를

반드시 구분해야한다. 
종교의 바름은 바로 생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주님은 스스로 십자가 위에 서심으로
장막을 넘어
생명을 증거하신 분이다. 
그런 생명을 바라보는 진실함이 없다면
그것은 더이상 종교가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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