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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몽르베, 고기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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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는 분당 지역에서도 카페와 먹을거리가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남판교 공사가 진행되면서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아쉬운 것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고기리라고 하면 계곡과 자연이 좋았던 곳인데 이제 차량도 늘어나고 사람도 늘어나면서 사실 파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그런 곳에 있는 멋진 카페입니다. 몽르베라는 곳인데 고기리에서도 한참 들어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거의 나와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여름의 거의 끝무렵에 찾아갔던 곳 고기리에 있는 카페 몽르베입니다. 주차장이 잘 정리 되어 있고 넓은 편입니다. 아마 휴일에는 이곳이 거의 다 차지 않을까 싶은데 상당히 넓습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와 계산대가 있습니다. 커피도 이곳에서 뽑네요. 들어서면 빵굽는 고소한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케이크도 좀 있는데 솔직히 빵이면 될 듯합니다. 케이크는 보기에는 그다지 땡기는게 없더군요.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테라스가 있는 넓은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곳이고 벽이나 구분은 없고 전체 공간이 트여 있어서 상당히 넓게 느껴집니다. 가게 뒷편도 나무고 전망도 산이 보여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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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빵이 정말 맛나더군요. 배가 고파서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리브와 치즈가 베이스인데 아주 고소하고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커피도 맛이 있어서 궁합이 잘맞더군요. 테라스에서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찾아간 날은 무척 날이 더워서 그냥 안에서 먹었던 기억입니다. 이런 멋진 카페들은 흔히 평일 낮에 가면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휴일에도 이런 여유가 가능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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