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집에서 12시간에 걸쳐 일본의 시골 중 시골인 나오시마라는 섬에 다녀온 지 벌써 4개월. 그동안 뉴질랜드 여행기 정리하고 바로 나오시마 여행기 올리던 중 일과 다이어트 그리고 막바지에 담석 제거수술까지 하느라고 3월 한 달이 휙 하고 지나갔다. 최근 일본을 덮친 쓰나미 때문에 마음 편하게 다녀온 일본 여행기를 올리기도 모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머리에 남아 있는 소중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예술의 섬 나오시마 여행기를 마저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전날 저녁 베네세 하우스에 들어가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날이 밝으니 나오시마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왔다. 마치 우리나라 다도해 같은 느낌. 바다와 섬 그리고 하늘은 민족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일본에도 이렇게 눈부신 바다가 있고, 푸른 섬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아우르는 넓은 하늘이 있다. 그 아래 아주 작은 점이지만, 섬 곳곳에는 설치 미술품이 영구 전시되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이 베네세 하우스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즐거움 중 하나.
728x90
반응형
'다니고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오시마 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호텔 '오발(OVAL)' (0) | 2011.04.07 |
---|---|
폐가를 작품으로 나오시마 이에(家) 프로젝트 (6) | 2011.04.03 |
나오시마 베네세 하우스 아침 산책 (7) | 2011.03.05 |
[나오시마] 예술과 자연의 휴식, 나오시마 베네세 하우스 (6) | 2011.03.03 |
예술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나오시마 (3) | 2011.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