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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 iPhone 4 정말 아쉬운 점은 없나?

디지털가젯

by 푸드라이터 2010. 6.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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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하면 엄청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WWDC나 맥월드 엑스포에서의 잡스옹 키노츠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고 언론도 전자신문 정도가 보도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밤을 새우는 사람도 늘어났고 직접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언론도 생겼습니다. 더불어 트위터와 소셜 미디어 덕분에 공중간 소통되는 정보의 량도 증가했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다양한 뉴스를 내보내는 수준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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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가 탄생했습니다. 잡스의 키노츠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간지나게 잘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4의 화려한 기능 프레젠테이션에 소비자가 불편해하고 개선해주었으면 하던 몇몇 기능이 빠져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다양한 소비자 목소리를 담아내기에는 애플의 고집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쉬웠던 그 몇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배터리 탈착 아이폰은 있을 수 없나?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의 바램이 탈착식 배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고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좀처럼 속살을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덕분에 외장 배터리 시장이 아이폰에서는 계속 활성화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아이폰 4가 획기적으로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람마다 어떤 앱을 어느 정도 쓰느냐에 따라 체감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을 듯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배터리가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여간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2) 3.5인치 디스플레이 조금 작지 않나?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나오는 4인치를 훌쩍 넘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아쉬운 생각이 들죠. 그걸 커버하기 위해 해상도 이야기를 하고, 화상통화 기능을 통해 이슈를 돌리는 잡스옹의 프레젠테이션 시나리오가 정말 예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요소를 좋은 부품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커버하는 것은 배워야할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아쉽다.. 500만 화소라니.. ㅜ.ㅜ 
지금의 아이폰 3Gs 보다는 월등하지만, 아이폰 4와 경쟁 하는 제품 중 하나인 HTC DROID Incredible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잡스옹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는 못내 아쉬운 점이 큰거죠. 내년에 아이폰 5가 등장할 때는 800만 화소가 탑재될텐데, 그즈음에는 안드로이드 폰들은 1,000만 화소를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 

4) FaceTime 반쪽짜리 화상통화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진정한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기종간 화상통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획기적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 4끼리만 WiFi를 통해 화상통화가 된다는 점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럼 기존의 3G 화상통화는 무엇이란 말인지? 전 조금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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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에서는 보상판매 없다?
이건 애플보다는 KT에 대한 불만이 될 듯합니다. 이미 작년 11월에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걱정스럽던 부분이기는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조금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AT&T와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보상판매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 달리 KT는 보상판매 말도 꺼내지 말라는 분위기입니다. 애플신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죠. 

6) 한국의 아이폰 A/S 수준은 방치할 것인가? 
지난번에 KBS에서 방영한 아이폰 A/S 이슈에 대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보고는 기겁을 했습니다. 제 아이폰이 고장나지 않는 것에 대해 크게 감사해야겠다고 생각되더군요. A/S를 둘러싼 모든 프로세스의 선진화가 KT에는 급선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사실 이 부분 애플이 직접 해주었으면 하는데.. ㅜ.ㅜ 애플 입장에서는 여전히 대한민국이 떨이 시장일 수 밖에 없으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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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은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아이폰 4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런 열광이 위에 나열된 몇몇 아쉬움보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4가 아이폰 출시 이후 꾸준히 제기 되었던 소비자의 열망을 하나, 둘 반영해온 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애플의 아이폰이기에 더 큰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죠. 다행히 구글 검색엔진을 빙으로 교체하는 불상사는 없었지만, 다른 측면에서 구글과의 날을 세우기 시작한 것은 아쉽더군요. 

앞으로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연합군과 계속되는 우주전쟁을 치뤄야합니다. 소비자는 그저 즐거울뿐이죠. 두 전쟁을 통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 멋진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애플과 아이폰 그리고 구글과 안드로이드 연합군 힘 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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