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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기간 보통은 전통 음식을 해먹을 텐데, 저는 아쉽게도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서양 음식을 좋아하셔서 제가 집에서 만드는 파스타도 아주 맛나게 드시죠. 덕분에 저도 파스타를 자주 하죠. 이번에는 늘 해먹는 파스타에 조금 물려서, 가지 파스타에 도전했습니다. 레시피 참고 없이 오로지 내 방식으로 가지 파스타에 도전했으나, 스스로 평가하기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주재료는 가지와 닭가슴살. 먼저, 가지를 준비하는데 두 토막을 내고 세로로 길게 썰어내니 모양이 흉측하고 두께도 일률적으로 맞추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가지를 팬에서 그냥 아주 정직하게 가지만 구웠더니 완전 맹탕. 저는 파스타 소스와 섞으면 그냥 맛이 날 줄 알고, 아무 간도 하지 않았더니 날가지 맛이 나더군요. ㅜ.ㅜ 가지를 팬에서 구울 때 마늘과 소금을 살짝 뿌렸더라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파스타를 먹으며 날가지가 먹기 불편해 골라내고 먹는데 아버지는 맛나시다며 다 드시더군요. ㅜ.ㅜ 가지를 더 맛나게 하려면 팬에서 기름에 굽기보다는 오븐이나 그릴에서 굽는 게 훨씬 맛날 듯합니다. 그리고 가지와 버섯은 괜찮은 조합이었는데, 닭가슴살은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가지와의 궁합은 해산물이 아닐까 싶더군요. 다음에는 가리비살과 궁합을 맞춰볼까 고민 중입니다. 맛있는 파스타를 위하여.. ^^
주재료는 가지와 닭가슴살. 먼저, 가지를 준비하는데 두 토막을 내고 세로로 길게 썰어내니 모양이 흉측하고 두께도 일률적으로 맞추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가지를 팬에서 그냥 아주 정직하게 가지만 구웠더니 완전 맹탕. 저는 파스타 소스와 섞으면 그냥 맛이 날 줄 알고, 아무 간도 하지 않았더니 날가지 맛이 나더군요. ㅜ.ㅜ 가지를 팬에서 구울 때 마늘과 소금을 살짝 뿌렸더라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면은 페네였는데, 스파게티가 더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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