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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Image

하얀 목련

by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06. 4. 10.

Nikon Coolpix 7900


봄이 찾아드는 3월이 되면
늘 어머님을 생각합니다..
내 생일이 있고...
그리고 어머님의 기일이 있기 때문이죠.
4월도 기억의 달입니다.. ^^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죠..)
내가 1살때부터 33살 되던해까지
살았던 홍대앞... 자그마한 단독주택..
그 집에는 큰 목련나무가 있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커다란 꽃방울을 터뜨리며
지붕을 넘어.. 하늘 높이 솟던 목련나무..
이 녀석 꽃이 떨어질때면 늘 질척거리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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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 버스정류장 옆..
그 집 담장넘어로.. 목련나무가
내 기억의 저편에서 자라난 조각처럼
그렇게 버티고 서 있습니다..
오늘 문득... 20년 전의 나와...
그 목련나무가 생각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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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BlogIcon ㅅㅁㅅ 2006.04.10 23:56

    오늘 날씨도 좋고 사진 찍기 좋았는데,
    카메라를 두고 와서 안타까웠던 하루였어요. ^^;;;
    오늘 좀 찍으셨어요?
    답글

    • 주인장 2006.04.11 00:04

      오늘 저녁 무렵에 잠실 지나가다가.. 땅을 쳤다.. 오늘 황사 뒤 비온 날의 노을이 아름다울거란걸 알면서 카메라를 사무실에 두고 왔으니.. 이그..ㅜ.ㅜ

  • 참신 2006.04.11 18:26

    그 언젠가 홍대 블루스라는 글을 클럽 메일링에 올리셨던 기억이 나시는징..^^ 에고, 수시로 선배님 뵙기가 이리도 힘드니..ㅋㅋㅋ 암튼, 사진빨 죽임니당. 사진 잘 찍는 비결좀 갈쳐줘여. 나도 마이홈피 만들구 싶당.
    답글

    • 주인장 2006.04.11 23:42

      와.. 너 기억력 진짜 좋다.. 그게 몇년전 일인데..ㅋㅋ 빨랑 남친 만들 생각을 해야지.. 마이홈피 만들 생각하면 안되지..ㅋㅋ

  • 정연주 2006.04.11 20:55

    성북동에 이렇게 많은 목련나무가 있었다는 사실을 꽃 피는 계절이 없었다면 알아보지도 못했을 뻔... 가라앉아 있다가 문득 떠오르는 기억처럼.
    답글

    • 주인장 2006.04.11 23:44

      그러게 지천이 꽃인데... 코앞에 일만 쳐다본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