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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곳은 오클랜드 명소 중 한 곳인 켈리탈톤 수족관(Kelly Tarlton’s Antarctic Encounter & Underwater World)이다. 오클랜드 시티의 바다를 끼고 가다 보면 미션베이에 못 미쳐 우측으로 켈리탈톤 수족관이 있다. 입구가 아주 작기 때문에 서행을 해야 지나치지 않고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렇게 입구가 작은 이유는 이 수족관이 지하수로를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켈리탈톤이라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잠수부가 만든 수족관으로 남극 탐험에 대한 이야기와 펭귄, 다양한 어류와 터널식 수족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면보다 낮은 지하에 만들어진 것도 재미있다. 전체적인 스케일은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보다 크지 않지만, 전시 스토리가 무척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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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시간을 잘 맞춰가면 물고기나 펭귄에서 식사를 주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우리 가족은 펭귄이 식사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궤도열차 같은 라이더를 타면 펭귄이 있는 남극의 모습을 잠깐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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