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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달콤한 탄산수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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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도착 첫 날. 언제나처럼 온가족이 즐거운 저녁을 위해 잠시 양판점에 들렸다. 뉴질랜드에서는 주로 뉴월드(New World)라는 양판점을 가는데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잘 되어 있어 장보기에는 그만이다. 이번에 소개할 탄산수도 처음 먹어보는 제품. 뉴질랜드에도 페리에나 산펠레그리노는 있지만 뉴질랜드에서 나는 토속 탄산수도 먹어본 봐. 이번에는 새로운 제품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짠이의 도움도 있고 해서 고른 제품이 바로 CH'I 치라고 발음하는데 아마 중국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각종 약초가 들어갔다는 치는 중국어로 하면 기(氣)가 되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맛. 일단 각오는 했지만, 과연 어떨까? 이거 꿀탄산수였다. 약초향은 거의 없었고 오로지 꿀맛이 강했다. ^^ 그래서 그런지 다른 탄산수는 잘 먹지 않던 짠이가 아주 열심히 먹어줬다. ^^

중국 허브라는 단어가 몹시 망설이게 했던 치(CH'I)

짠이엄마의 저녁과 함께 탄산수를 먹었는데, 짠이엄마 1년 반만에 완전 서양식단이다. ^^ 접시 하나가 그냥 밥상이라니.. ^^ 아주 실용적이고 깔끔한데 내 취향이다.. ㅋㅋ 단점이라면 저녁에 조금 출출하다는 점이다. ^^

짠이엄마의 단촐 식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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