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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포장을 뜯어보니 한마디로 와~~~우! 올 초부터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소문 자자하던 갤럭시 S를 입수했습니다. 일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폰만 늘어나는군요.(이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일단, 애니콜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옴니아에서 제 기억은 멈춰 있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처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활용을 잘했는데,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니 폰 전체가 버벅이는 느낌이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HTC 디자이어를 잘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 아이폰만큼이나 긍정적입니다. 실제로도 회사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하기에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서 잘 쓰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S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기대 솔직히 내 손에서 오래 살아남는..
두번째 생일 선물 유리도마 생일을 훌쩍 지난 지난주 후배가 선물을 하나 챙겨주었다. 같이 점심 먹고 건내준 선물 아이템은 유리도마. 기러기 생활에 익숙해졌고 요리도 기분 좋아하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하는 일상이 되다보니 직원들의 프라이팬 선물에 이어 유리도마까지...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실용적이면서도 가장 오래 기억될만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집에서는 오래된 도마를 사용하는데 마침 교체할 시기였기에 도마 선물은 도움이 된 것. 지난 토요일 황사가 하늘을 덥던 날 처음 유리도마를 사용해봤다. 강화유리로 만들어졌고 유리 뒷면에 예쁜 무늬를 넣어서 보기에도 좋다. 마치 쟁반같은 느낌. 보통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도마보다는 조금 묵직하다. 그러나 플라스틱과 나무도마에는 세균이 서식할 확율이 높고, 사용중 ..
[렌즈] ELICAR 35mm f2.8(M42) 이번에 소개할 렌즈는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써드파티 렌즈입니다. M42 마운트인 것을 보면 최근 렌즈는 아닌 듯 하고, 세월이 좀 된 렌즈인 것 같습니다. 렌즈 구경은 35mm이며 최소 조리개값은 2.8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지만 뭐 또 딱히 밝은 렌즈도 아닙니다. 렌즈에는 Made in Japan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으며 전면부에는 ELICAR AUTOMATIC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치논(Cinon)의 수출 브랜드 혹은 비비타(Vivitar)의 브랜드라는 썰이 있더군요.. 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아시는 경우에는 꼭 댓글로 정답 좀 갈켜 주십시오.. ^^ 일단 렌즈의 외형은 타쿠마 렌즈와 비슷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타쿠마에 비해 조금 떨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