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9)
대체육 브랜드 가딘(Gardein) 신제품 런칭 미국의 비건 시장과 벤처 시장은 현재 단연 대체육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버거, 라이트라이프 같은 브랜드가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또 그들의 주요 주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맥도널드의 전 CEO 돈 톰프슨 등이 투자했고 상장하는 날 무려 163% 주가가 상승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단순한 사건이 미국 현지의 실리콘벨리와 투자자들을 흔들어 놓았다.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 대체육 시장은 이후 기술 벤처가 속속 뛰어들고 대형 자본에 인수합병 되면서 이제 곧 엄청난 전쟁이 준비되는 느낌이다. 이번에 대체육을 내놓은 가딘 Gardein 이라는 브랜드도 초대형 자본에 이미 인수가 되었다. 그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비욘트 미..
스카이프 3G 지원과 뉴스를 만드는 자세 지난주 통신 시장 이슈 중 의외인 것이 있었습니다. 스카이프 Skype의 3G 망 이용 가능 뉴스가 바로 그것. 인터넷 전화가 이미 한차례 바람을 일으키고 지나간 상황에서 스카이프가 주목받은 이유는 스마트폰에서 WiFi가 아닌 3G를 이용해 스카이프 Skyp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뉴스가 9시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호들갑도 저런 호들갑이 없구나 싶더군요. 그 기자에게 한 번이라도 써봤느냐고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무슨 통신요금이 엄청나게 내려가는 것처럼 모두가 혜택을 받을 것처럼 과대포장을 하는데 살짝 어이가 없더군요. 스카이프는 특정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개인적으로 스카이프 Skype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외국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는데는 비교적 편한 방..
안드로이드, 아이폰과의 대결 전망 2010년 1분기 미국 NPD에서 발행한 리포트 하나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추월한 것이죠. 큰 의미는 없지만 나름 선언적인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아이폰은 3Gs 출시 이후 신제품이 없어 판매를 견인할만한 요인이 없지만, 안드로이드는 후발주자로 캐리어와 함께 마케팅을 했기에 기간별 판매대수에서 추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찌 보면 애플의 원폰 전략 혹은 폐쇄 전략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분석가는 앞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전쟁의 전망을 재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이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외신에 나온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았습니다. 1..
북데일리에 소개된 웹심리학 매일매일 재미있는 책 뉴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운영되는 북데일리(BookDaily). 여기에 웹심리학이 소개되었습니다. 김승기 기자님이 써주신 기사인데 제목이 예술이더군요. ^^ 웹아 고마워, 내 마음 알아줘서 소위 글 쓰는 사람들 표현으로 아주 섹시하게 헤드라인을 뽑아주셨더군요. 웹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인본주의가 이제는 더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웹을 기술과 디자인이라는 요소로만 해석했고, 꾸며 왔지만 사실 그 모든 행위의 시작과 마지막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그 시작에 멋진 징검다리 돌 하나를 놓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 김승기 기자님 감사합니다.. ^^ [기사 바로 가기]
황당 뉴스, 황색 저널리즘, 황색 포스팅은 제발 그만 며칠 동안 계속해서 뉴스 때문에 황당한 경험을 하고 있다.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국의 선정적인 타블로이드 대중지 더 선(The Sun)이 그 대상이다. 언론 재벌 루퍼드 머독이 인수하고서 더욱 추해진 신문 더 선은 예전부터 판매 부수를 위해 끊임없이 여성을 상품화하고, 잔인하거나 황당한 뉴스를 가감 없이 내보내고 있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문제는 영국에서만 그래도 될 것을 정보에 대한 판단 능력이 전혀 없는 아이들까지 이용하는 인터넷에도 더 선의 망령이 드리우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온라인 뉴스 편집자는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더 선에서 만들어내는 황당 뉴스를 아주 당연하게 메인에 걸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 웃긴 것은 이렇게 온라인에서 회자된 황당 뉴스를 오프라인 매..
연합뉴스에 등장한 일 관련 기사에 흥분하다. ^^ 어제는 한겨레신문 와인 기사에 발끈했는데.. 오늘은 연합뉴스 기사가 발끈하게 하는군요. 물론, 그 발끈의 방향은 둘이 완전 다른 방향입니다. 와인 기사가 오류에 대한 발끈이었다면.. 연합뉴스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뉴스에 등장한 것이죠. 라는 기업 블로그 관련 기사에 등장한 사례 중 절반이 제가 일하고 있는 미디어브레인의 작품.. 또 한 곳은 저희가 동영상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니.. 이거 원.. 원래 나서는 것을 그닥 즐기지 않는 타입이어서 언론에 회자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사가 뜨고나니.. 함께 일하고 있는 브레인들이 갑자기 자랑스럽게 생각되네요. (예전에는 전혀 자랑스럽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ㅋㅋ) 연합뉴스 동영상 미디어브레인 블로그에 쓴 기사 관련 포스트
신문기자님들.. 블로거를 무서워 말아요. 예전에는 제도권에서 만들어지는 뉴스가 사회적 아젠다를 세팅하는 힘이 있어서 모든 여론이 제도권 뉴스에 의해 움직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도 언론에 의해 일방적인 여론이 결정되는 그런 우습던 시대가 아니죠.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양성과 변화가 심한 새로운 소통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은 사람들의 소통 방식의 기반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의 시대에 제도권에서 만들어지는 뉴스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제작/확산되고 공중들은 대략 포털 등의 인터넷을 통해 그 뉴스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론은 주로 게시판이나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경우가 많죠. 게시판은 집단적인 여론의 추이를 블로그는 개인의 경험과 생각들을 잘 읽어낼 수 있는 유용한 소통의 장으로 조금씩 자라고..
기자의 펜은 간혹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며칠 사이 언론과 블로그스피어 모두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대구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과 중국 유학생의 비민주적인 폭력, 국내 유명 기업의 가입자 개인정보 관련 등 그 하나하나가 사회적 여파를 가져올 만한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 이런 사건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언론을 통해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라고 하죠. 최근에는 기자에 의해 만들어진 뉴스가 거의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빠른 시간에 확산되고 들은 그 뉴스를 접한 후 자신의 를 작성/전파하면서 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는 대중의 정신을 지배하고, 의사결정에 이르는 과정 자체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하게 됩니다. 오보에 의한 ..
황당한 뉴스 제목 - TITLE.JPG 조금전 엠파스에서 본 실시간 뉴스입니다. 제목이 끝내줍니다... TITLE.JPG 이런 제목... 황당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