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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와의 짧았던 인연, 컨버터블과 터보 X부활을 위하여! 작년 말 유럽 자동차의 역사를 대표하는 사브를 만났습니다. 지명도도 없고,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밀려 판매도 시원치 않기에 GM에서도 마이너 브랜드가 되었던 불운의 사브. 한 번 떨어진 판매율은 좀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았고, 내가 사브를 만났을 때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2007년 총 판매대수가 185대였으니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브를 어떻게 포장하는 게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사브는 전투기 엔진의 심장을 달고 태어난 대단한 녀석이더군요.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은 차 자체의 낯 간지러운 자랑질이 아닌 사브가 이어온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8년에는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275대 판매..ㅜ...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오늘은 인격론의 두번째 챕터 '일'에 대한 고찰입니다. 노동이란 것이 우리들의 인격과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지? 새무엘 스마일즈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 "게으름은 개인을 타락시키듯 국가도 타락시킨다. 게으른 자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게으른 자는 언덕에 오른 적도, 난관을 극복한 적도 없다. 게으른 자가 항상 삶에서 실패했으며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다. 게으른 자가 어떤 일에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게으른 자는 짐이고 방해물이며 성가신 존재다. 게으른 자는 항상 쓸모없고 우울하며 불행하고 불평을 일삼는다." "일하지 않고 잔재주만 부리는 것은 영혼을 좀 먹는 역병이자 그 자체가 지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