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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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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서 유명한 순대국집, 탑골순대국 지역마다 유명한 순대국집 하나쯤은 있는 법 용인 수지구청 주변에서는 이 집이 탑이라고 한다. 바로 탑골순대국 소위 풍덕천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의외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나름 상당한 유동인구가 있지만 이 집이 막 들어섰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조용하던 동네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곳에서 다년간 장사를 하면서 순대국 하나로 이름은 남겼으니 대단한 곳이 아닌가 싶어서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방문했다. 25년 전통의 순대국집으로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이다. 순대국과 머릿고기를 같이 맛보려면 정식을 주문하면된다. 탑골순대국의 시그니처는 머릿고기라고 한다. 머릿고기가 투박하게 나오는데 그 맛이 아주 감칠나다 잘 쌂은 그 내공이 있어보이는 솜씨다. 순대국은 밥으로 안 먹고 그냥 국물만 잠깐 맛을 봤다. 뭐..
천안 봉주로의 맛집, 봉주로토종순대국밥 천안에도 순대국밥 좀 하는 집이 있다. 천안의 명물? 아니 유명인사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그를 기념해 만든 도로가 바로 봉주로 그 봉주로 변에 있는 봉주로토종순대국밥 부근에 공장들이 좀 있는데 점심 때만되면 인근각지에서 어마무시하게 몰려든다. 따뜻한 순대국밥 한그릇 하시려고 말이다. 처음 당분한 날 날이 잔뜩 흐렸는데 주차장은 만석,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게도 작은 편은 아니다. 잘 되어서 계속 확장을 하신 듯하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이 전부 다른 순대국집에 비해 양파절임이 나오는게 특이 김치들은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고 다른 순대국집과 비슷한 수준 결론은 이 순대국인데 순대국은 아주 깔끔하고 맛났다. 잡내를 잘 잡아서 구수한 향이 좋다. 아마 그것 때문에 손님이 이리 많으신 듯 부럽다..
등나무토종순대국, 천호동 2024년 업데이트 아쉽게도 재개발 등으로 등나무토종순대국은 폐업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여기는 증말 찐맛집이다. 상업성이라고는 일개가 없다. 그냥 할머니급 아주머니가 소일처럼 욕심없이 운영하신다. 소문을 듣고 후배와 함께 방문했는데 첫 방문에 와..하고 감탄이 나왔다. 수육도 아주 먹을만하고, 순대국도 일품이다. 거기에 직접 담근 반찬류와 김치가 최고다. 가격이 엄청 착하다. 예전 집창촌 부근인데 위치는 엄청 골목안으로 들어온다. 아마 초행길이면 밤이면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하여간 어렵게 후배의 초대로 방문하는 첫길이 재미있었다. 간만에 골목안에 있는 허름한 가정집인데 알고보니 거기가 등나무토종순대국집이었다. 순대국이 6천원이다. 우와.. 세상에 서울 시내에 6천원 순대국이 있단다. 반찬..
응암역 소문난순대국, 복정동 겨울이 다가오니 순대국이 더 땡긴다 때론 얼큰하게 때론 담백하게 개인적으로 순대국에서 순대를 빼고 약간 돼지국밥 스타일로 먹는다. 맛.나.다 최근 자주가는 순대국집은 응암동 소문난순대국으로 유명한 집으로 복정동에 직영점이라고 한다 바로 국제학교와 선한목자교회 앞에 있다 지난번에 차량이 가게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어서 입구가 다른 쪽으로 바뀔 정도로 리뉴얼을 했다 그래서 차량은 이제 가게 측면으로 사서 주차를 할 수 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이 집의 시그니쳐인 응암역 지하철 표지판이 떡하고 자리 잡고 있다 가게는 꽤 넓은 편이다 그래서 식사 때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붐비는 시간은 살짝 피해간다 찬이 세팅된다 이 집을 처음 오게된 것은 새우젓과 김치, 깍두기 때문이다 다른 응암역 소문난순..
또와 돌솥밥 순대국, 영종도 맛집 와.. 찐이다.정말 맛난 집을 만났다.영종도 속에 있는 진짜 맛집날이 추워지면 더 생각나는 순대국이다.돌솥밥 순대국이름에서 팍!하고 온다.그 맛난 쌀밥을 돌솥밥으로 와우!일단 여기를 가려면 운서역에서 하차해야 한다. 원래 상호는 맛또와 돌솥밥 순대국인듯한데지도에서 찾아보면 또와 돌솥밥 순대국으로 나온다.하여간 이름이 좀 어렵긴 하지만 그게 뭐가 중헌디.. 맛이 중허디..사람이 많다고 해서 시간을 살짝 피해 갔더니자리가 여유가 있다. 그래서 소개해주신 분의말씀이 뻥카인가? 했는데.. 잠시 앉아 있으니비어 있던 자리가 빼곡하게 만석이 된다. 역시 맛있는 집은 반찬의 퀄리티가 다르다양파와 고추도 좋은걸 쓴다양파는 달고, 고추는 아삭하다며칠 전 어떤 집에서 고추를 먹는데세상에 고추가 맛이 없다는 게 뭔지를 알겠..
24시 전주 순대국, 선릉 선릉 주변에 의외로 맛집 찾기가 쉽지 않다. 이날도 모 대표님과 저녁을 해결하러 주변을 검색 그러나 마땅하지가 않다. 결국 낯선 선택을 했는데 그게 바로 전주 순대국 아주 오래전에 아침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주저 없이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은 것이 위안이 조금 된다. 저녁겸 간단히 소주 한잔하려고 시킨 메뉴는 모듬수육 대부분 순대국 집에서는 이거 잘하면 순대국도 당연히 잘한다고 인정을 해줘야한다. 양재에 있는 순대국 집의 모듬 수육이 최근에 먹은 수육 중 최고였는데 전주순대국은 거기보다는 조금 못한 듯하다. 순대국집 반찬이라고해야 크게 별거는 없다. 깍두기 김치가 맛나면 그걸로 충분 깍두기는 내 스타일은 아니다. 너무 밋밋한 스타일인데, 나름 깔끔하긴 하다. 곧이어 등장한 모듬수육이다 머릿고기와 순대..
[서소문 맛집] 맛있는 순대국 - 궁중 순대국. 이것도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만 먹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돼지잡뼈를 푹 고운 국물에 돼지 머리고기와 맛있는 순대를 넣고 깨를 송송 뿌려먹는 그 맛.. 특히 전 해장할때 이 순대국도 즐겨 먹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순대국을 잘하는 집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들어내기 위해 설렁탕만큼이나 공이 들어가야해서 그런지.. 순대국 집도 밥집처럼 많지는 않고 순대국을 하는 곳은 아주 이것만 팔더군요. 오늘 소개할 집은 서소문동에 위치한 궁중이라는 곳입니다. 남대문 상공회의소 뒷편 먹자 골목에 위치한 이 집은 점심에는 아주 미어 터집니다.. ^^ 특히 특성 상 좀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 순대국이 이 집은 냄새가 전혀 나질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좀 도전 의식을 불 태울 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