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화

(2)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소화 매커니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을 보면서 기존의 음식습관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다. 그 가운데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음식을 너무 많이 섞어 먹지 말라는 것. 단백질 음식은 특히 중요하다. 이유는 단백질은 음식 종류마다 성격이 아주 다르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람 몸에 들어가면 각각의 단백질 특성에 맞는 필요한 소화 요건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단백질이 몸 안에 들어가면 부패한다는 것이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이론이다. (몸에서 부패가 이뤄지면 영양이 아닌 독이 된다.) 이것은 삼겹살과 소고기를 섞어 먹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기와 계란, 유제품 같은 서로 다른 형질의 단백질을 섞어 먹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분해가 쉽기 때문에 섞..
비오는 날에는 짬뽕, 고구려짬뽕 광명소하 음식에 대한 격언 중 유명한 것이 비 오는 날에는 짬뽕. 또 비 오는 날에는 전이라는 것이 있다. 전은 비 오는 소리와 전을 부치는 소리가 얼추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주당들이 술을 먹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냐는 썰이 있다. 아마도 그게 맞는 썰 아닐까 싶은데 그런데 비 오는 날에는 짬뽕. 이건 도무지 맥낙을 모르겠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정말 비가 오면 얼큰한 국물의 짬뽕이 먹고 싶어 진다. 최근에 가본 짬뽕집 중에서 아주 괜찮았던 집을 하나 소개할까한다. 광명소하라는 곳 이마트 주차장 진입 직전에 있는 고구려짬뽕이 그곳이다. 왜 고구려짬뽕일까? 조선짬뽕? 신라짬뽕도 아닌. 하여간 인상적인 이름이다. 아마도 창업하신 분이 고구려 같은 기세로 짬뽕계를 정복하고 싶으셨는지도 모르겠다. 짬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