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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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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에서의 점심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다 되었다. 부둣가에는 쿠르즈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갑자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잠깐 사이에 긴 줄이 늘어서고 우리 가족도 그 줄에 합류했다. 밀포드 사운드 부근은 세계적으로도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해가 반짝 나는 날이 오히려 귀한 날이라고 한다. 내가 간 날도 비가 보슬보슬 떨어졌다. 주변의 조언으로 우비를 준비했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밀포드 사운드를 가시는 분들은 꼭 우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배를 타기 직전 사진을 찍어준다. 내릴 때 인화를 해서 판매를 하는데 2~3만원 정도. 배를 타고 선실로 이동하면 무조건 점심이 제공된다. 밀포드 관광 크루즈에는 점심 옵션이 있어 일식 도시락과 뷔페 중 선택이 ..
퀸스타운 스카이라인과 뷔페 뉴질랜드 남섬 끝자락에 있는 퀸스타운은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만한 멋진 곳입니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연중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 여행을 만끽하는 곳이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어트랙션과 볼거리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착한 첫날 호숫가에 있는 퀸스타운 가든을 구경한 후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스카이라인(Skyline)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뉴질랜드에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한 곳이 로토루아와 이곳 퀸스타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올라가면 퀸스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호수가 눈에 한가득 들어오는 절경을 즐길 수 있죠. 깎아지듯 가파른 산을 따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산도 꽤 높게 느껴지더군요. 정상에는 루지라는 트랙을 타..
워커힐, 포시즌스 뷔페와 스타라이트 스카이라운지 호텔 뷔페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딱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 물론 정해져 있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멋지게 쏘고 싶다면 호텔 뷔페는 비교적 경제적인 선택이다. 웬만한 식당에서 듬직하게 먹으면 그것도 계산이 장난 아니다. 그러나 뷔페는 예산이 늘 정해져 있기에 초대한 사람에게는 나름 편한 전략이다. ^^ 워커힐에 있는 포시즌스. 솔직히 첫 경험이다. 초대를 받아 부담은 없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평일 저녁인데 빈 테이블이 드물 정도로 사람이 많다. 뷔페는 보통 한/중/일/서양식이 모두 제공된다. 포시즌스도 메인은 이렇게 국가별 음식으로 되어 있고 샐러드와 디저트가 제공되는 일반 뷔페와 다르지 않다. 포시즌스만의 추천 메뉴는 무엇일까? ..
[분당 맛집] 홈레스토랑 집밥 오전에 저녁 약속이 잡혔습니다. 지역은 분당으로 합의를 봤는데 분당은 또 지역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제가 식당 섭외를 해야했습니다. 고기도 그렇고... 술도 그렇고... 중식도 그렇고.. 일식은 너무 쎄고... 편하게 이야기하며 편한 밥 먹을 곳이 없을까하고 검색을 하는데 '집밥닷컴'이라는 곳이 나오더군요. 원래 브런치 뷔페로 유명했던 곳 같은데.. 디너 뷔페도 5월부터 시작한 모양입니다. 위치는 정자동. 오케바리.. 예약하고 위치 확인하고... ^^ 7시에 맞춰 레스토랑에 들어섰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주 아담하더군요. 1층과 미니 2층 복층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 집은 가시려면 예약을 하셔야 창가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탄천이 내려다보입니다. 집밥이 8층이다보니 그런데로 뷰도..
시푸드 뷔페 무스쿠스 여름이 되고나니 정말 먹을만한게 없습니다. 점심에는 간단히 소룡만두라고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쪄서 파는 만두를 먹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약간 출출해졌는데 막상 무얼 먹어야할지 좀 난감하더군요. 더구나 근처에 마땅한 한식집도 없어서 고민이 되는데 마침 '스시' 먹고 싶다는 후배의 외침에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바로 '무스쿠스'로 쳐들어 갔습니다. 시푸드 뷔페는 '바이킹'을 시작으로 '토다이' 그리고 '피셔스마켓' 등을 다녀봤습니다. 대부분 예약을 받지 않았는데 무스쿠스(잠실점)는 예약을 받는 것 같더군요. 조금 일찍 갔는데도 예약석은 다 찼다고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장사 잘되더군요.. ^^) 아직도 시푸드 뷔페의 인기가 시들지 않은 것 같더군요. 하기는 저만해도 최근 6개월 동안 패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