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이키골프

(7)
국내 최고 퍼블릭 중 하나, 레이크사이드 CC 골프를 배우던 초창기에는 그저 저렴한 퍼블릭을 찾아다녔다. 저렴하다 보니 필드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당연하고 코스도 좁고, 짧고, 레이아웃도 이상해서 옆 홀에서 볼이 넘어오는 것은 다반사. 대부분 이런 저렴한 퍼블릭은 그린 상태도 쩌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래밭이라고 할까? 물론 감사한다. 실력도 미천할 때 골프 입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골프를 조금 알아가게 되면 골프장을 가리게 되는 게 사실이다. 좀 더 좋은 곳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집이 분당이니 골프 8학군은 분명하지만 이제야 레이크사이드 CC를 가본 것에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집 바로 앞에 이렇게 좋은 퍼블릭이 있다니 말이다. 웹회원이 되면 레이크사이드 CC 부킹은 편하다. 아직은 부킹 잔..
[샤프트 피팅] 나이키 VR 프로 콤보 아이언 + MFS 이루다 샤프트 지난해 영입한 나이키 VR 프로 콤보 아이언. 단조 아이언이 치기 어렵다는 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미들 아이언과 쇼트 아이언에는 스플릿 캐비티가 롱 아이언에는 포켓 캐비티를 적용했다. 단조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스윙의 편안함이 인상적인 아이언으로 나이키 골프 아이언의 얼굴마담이다. 타이거 우즈, 앤서니 킴, 마스터스 우승자인 챨 스와첼, 루카스 글로브 등 대부분의 나이키 소속 투어 프로가 VR 프로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프로의 세계에서도 검증된 아이언. VR 프로 콤보로 바꾸고 익숙해지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아이언의 중량이었다. 많은 골퍼가 샤프트 강도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총중량에 대한 개념은 부족하다. 그 이유는 대량생산하는 아이언은 개인 편차까지 고려하기 ..
태국골프 부라파(Burapha GC) 골프 클럽 / 파타야 태국 골프는 처음이었기에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골프와는 달리 한국처럼 캐디가 맨투맨으로 붙는 게 불편했지만, 카트 타고 페어웨이로 들어갈 수 있어 1일 36홀 꼬박 3일을 달려 결국 108홀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싱글했냐구요? 처음가는 골프장 처음가는 코스를 돌다 보니 스코어보다는 게임 운영과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늘린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연습장과는 달리 필드에서는 모든 것이 어색하기 마련이지만, 108홀 정도 돌고 나면 페어웨이 잔디가 정말 편해집니다. 이래서 구력이라는 말이 나온 듯합니다. 밤에 인천을 떠나 심야에 방콕 도착, 다시 차로 열심히 달려 파타야에 도착해 아쉬운 잠을 청하고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하루 2번 라운딩이라서 이른 시간에 코..
타이거우즈, 캐머런에서 메소드로 퍼터 전격 교체 타이거우즈가 11년 동안 사용해오던 스코티 캐머런 뉴포트2에 이어 나이키골프의 메소드 퍼터를 들고 15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쇼킹한 뉴스가 아닌가 싶네요. 골프의 절반이 퍼터이기에 퍼터만큼 민감하고 중요한 클럽이 없는데, 타이거우즈가 나이키골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퍼터만은 스코티 캐머런을 버리지 않았죠. 이번 브리티시 오픈이 타이거우즈에게는 무척 중요한 경기이기에 퍼터 교체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디오픈 업데이트] 아.. 안타깝게도 우즈는 벽을 넘지 못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3언더에 공동23위면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우즈이기에 이번 성적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메소드 001 퍼터를 사용하는 Paul Casey가 8언더로 공동 3위를 한..
SQ 마하스피드 단조 아이언 > 나이키골프 2010 한국/일본 전용 모델 최근 골프 클럽 시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있다면 한국/일본 전용 모델 출시가 늘었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미국 스펙을 메인으로 일본과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샤프트만 바꾸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말이죠. 반면, 최근에는 한국/일본을 위한 전용 골프 클럽이 나오고 있어 반갑기 그지없죠. 유독 한국에서는 골프 좀 치시는 분들이 유독 일본 클럽을 선호해온 트랜드가 이제는 좀 변화할 시점이 된 것도 같습니다. 그런 한국/일본 전용 모델 중 1달 넘게 쳐보고 있는 나이키골프의 SQ 마하스피드 단조 아이언에 대해 느낌을 정리해볼까합니다. 1. 묵직한 헤드 디자인 - 의외의 스윙 편의성 나이키골프가 2010년 5월에 출시한 SQ 마하스피드 단조 아이언은 한국과 일본같은 한국/일본의 골퍼 특성에 맞춤 설계..
[골프] 빅토리 레드 드라이버 > 나이키골프 보통 연습장에서 어떤 클럽 연습을 많이 하시나요? 재미있게도 남자는 드라이버를 버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옆 타석에서 깡깡하면서 멋지게 드라이버 날리는 모습을 보면 경쟁심이 불타오르죠. 그런데 정작 라운딩에서 드라이버는 몇 번이나 사용하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15번이 안될거라는거죠. 제일 적게 사용하는 클럽인데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또 드라이버 신무기를 찾아 많은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최근 괜찮은 드라이버를 만났습니다. 바로 나이키골프가 내놓은 빅토리 레드 스트레이트 핏(Victory Red STR8-FIT) 투어 드라이버. 지금 사용 중인 미국 스펙의 클리블랜드 드라이버보다 훨씬 가볍고 타구감이 부드럽더군요. 하지만, 나이키골프가 빅토리 레드 드라이버 속에 숨..
여름 골프를 위한 필수 아이템 > 나이키 줌 밴든(Nike Zoom Bandon) 한창 골프를 열심히 할 때는 새벽 골프에 집중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일을 봐야 하기에 오후보다는 새벽 골프가 시간을 할애하기 좋죠. 그런데 여름이 되면 새벽 골프가 물 때문에 더욱 힘들어집니다. 배수가 시원찮은 골프장은 질척거려야 하고 물 웅덩이쯤은 각오해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은 날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스프링클러에서 뿜어져 나온 물로 잔디에 수분이 남아 바지와 신발이 온통 물과 잔디로 범벅되기 일수죠. 이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릴 만한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골프화 나이키 줌 밴든(Nike Zoom Bandon). 봉제선을 완벽히 처리해 방수기능을 부여했고, 트라이락 스파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윙 시 물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파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