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

(13)
가을 2020 가을이다 아주 가을가을하다 마음은 가을하기 때문인가 시간이 가을하기 때문인가 가을이다 2020
강화도 내가낚시터 - 2012년 가을 워크숍 2012년 회사 가을 워크숍으로 갔던 강화도 내가낚시터 주변 팬션도 괜찮았지만, 주변이 아침 산책하기 딱이더라는 ^^ 특히 아침 일찍 일출을 함께 하는 것은 필수 (Sony RX100 RAW -> JPG 변환)
뉴질랜드는 초가을, 건기로 바싹 마른 대지 뉴질랜드의 첫인상은 너무나 강렬했었다. 오클랜드라는 대도시가 아닌 비행기로만 약 1시간을 더 날아간 네이피어라는 작은 도시에서 바라본 뉴질랜드는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숲의 요정이 정말 살아있을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며 느껴지는 풍경은 마치 어린 시절부터 계속 보아오던 달력 속의 그 풍경 그대로였다. 뉴질랜드가 더 매력적으로 비춰진 것은 뉴질랜드 자체의 자연 생김도 큰 몫을 하겠지만, 어쩌면 계절적으로 내가 살고 있는 북반부와는 전혀 반대의 계절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지금도 떠나온 서울은 초봄인데 비해 뉴질랜드는 초가을의 건기를 힘겹게 나고 있다. 소 혹은 양을 방목하며 키우는 뉴질랜드 농부에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골프..
골프장으로 간 가을 소풍 지난 일요일 일과 놀이를 절반씩 섞어서 가을 소풍을 골프장으로 다녀왔습니다. KLPGA 메이저 대회인 제10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코스는 블루헤런GC. 이곳은 하이트가 운영하는 골프클럽으로 맥주 맛이 좋기로 유명하죠. 그늘집에는 양주도 있어서 라운딩 중간에 의지에 따라 폭탄주를 마실 수도 있는 곳입니다.^^ 딱 한 번 라운딩을 해봤는데 비교적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이 술을 부르는 그런 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하늘은 전형적인 푸른 가을. 파란 잔디도 중간마다 노란 물이 올라오고 산 허리와 골프 코스 중간에 있는 나무에도 노랗고 빨간물이 완연하더군요.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갤러리로 참가한 모습을 보면서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이 그리워지더군요. 18홀을 눈으로만 바라보면서 한 바퀴 돌았으니 거의 라운딩을..
가을하늘.. 잠실, 석촌호수 가을은 하늘로부터.. 사무실 옆 석촌호수를 한바퀴돌며.. 점심시간에 운동겸 출사.. ^^ 자세한 사진은 네이버 지점으로.. ^^ 사진보러가기
2009년형 최신식 잠자리가 파인더로 들어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촬영 때문에 평창 휘닉스파크를 다녀왔습니다. 한 여름의 스키장은 처음이었는데,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 특히 푸른 잔디와 꽃으로 장식된 슬로프는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끝 짱!!! 우연히 사진 하나에서 발견한 잠자리 한 마리. ^^ 저 녀석이 파인더로 들어온 줄도 몰랐네요.. 평창에서 가을을 먼저 만나고 왔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가을 오늘 사무실 식구들과 점심 식사 후 올림픽공원에 들렸습니다. 가을은 생각지도 못한 사이 벌써 저만치 달려가고 없더군요. 오늘 만나고 온 것은 아마도 가을의 맨 마지막 끝자락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DSLR로 무장한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으셔서 가끔 놀라기도 하는데 오늘도 여전히 사진 멋쟁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으시더군요. 커피빈에서 마주친 할머니의 손에는 커다란 DSLR이 들려 있었습니다. ^^ 사진 더보기 클릭 (여기는 스킨 관계상 큰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 네이버에 사진만 전문으로 올립니다.)
한라산 단풍구경 하세요 ^^ 제주도 워크숍 첫번째 미션, 한라산을 올라라! 자세한 산행은 별도로 이어지겠지만 단풍이 절정인 지금 보시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한라산 영실에 오르며 찍은 단풍 사진을 먼저 공개합니다. Nikon D200, AF 17-35 F2.8D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가을의 전설 _ 코스모스 2008 올 한해는 워낙 여름이 심통을 부려 가을인데도 코스모스가 주인공답지 못하게 영 쑥쓰러운 듯 고개를 살짝 들어보일뿐이네요 예전처럼 당당하게 일어선 코스모스가 아니라서 더 애뜻해 보이기도 합니다. ^^
가을이 가면... 지난번에 코스모스가 피었을 때 '가을이 오면'이라는 사진을 올렸더랬습니다. ^^ 오늘 교회 다녀온 후 자전거 운동을 위해 문을 나서니... 온 동네에 가을이 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더군요.. 이제 낙엽이 다 떨어지면..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오겠죠... ^^ 세월 참.. 잘 갑니다... ^^
가을과 하늘 그리고 땅 계절은 온통 나무로 오는 듯 싶지만 때론 하늘에 새로운 길을 열기도 하고 때론 땅에 새로운 점을 찍기도 합니다. 며칠 무척 정신이 없어서 가을을 기침에서나 느꼈는데 오늘 점심 무렵 제 옆에 사쁜히 와 있더군요... 가을이가 말입니다.... ^^ Nikon D200, Tokina 12-24mm
가을은 어디에 있을까? 최근에는 아침 잠이 많이 줄었습니다. 누가 깨우는 사람이 없어 아마도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자전거가 아닌 차로 출근을 할 때는 이른 시간에 나서지 않으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하긴 약 8년전 테헤란로에서 한창 날릴때는 출근시간이 새벽 5시였던 적도 있었죠.. ^^ 오늘부터 약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웁니다. 뭐 블로그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모두들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쁘게 만든 송편 하나씩 입에 넣어드리고 싶네요.. ^^ 하늘을 보니 가을은 오는 듯 한데.. 어디쯤 있는지 오늘 하루 종일 후덥지근하네요.. Panasonic LX2
가을을 반기는 코스모스 작년에도 피었고 올해도 피는데도 매년 마치 처음 만난 사이처럼 서로 수줍어하게 되는군요. 오랜만에 자전거로 출근을 했습니다. 유난히도 올 여름에는 비가 많았죠. 그런 여차저차한 이유들로 자전거가 집 앞에 홀로 묶인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눈을 안마주치려고 도망다니다시피 했건만... 어느날 문득 쳐다보니.. 이거 원 피할 길이 없더군요. 그리고 몰고 나온 자출길. 중간에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코스모스 가득한 길과의 만남이 영 어색한지 오늘 따라 자전거는 내가 밟는 속도보다 훨씬 빨리 아주 힘차게 달려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