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고여행 (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이징] 류리창(琉璃廠)과 밤 베이징, 중국의 수도. 인구 1천4백만 명이 모여 사는 곳. 하지만 파악되지 않는 인구가 더 많은 베이징. 그곳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없어 일요일 오전 비행기를 탔습니다. 도착하니 점심이 조금 지나 있더군요. 공항에 내려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받은 첫인상은 그저 조금 낡고 뿌연 하늘과 거리 그리고 자동차를 제외하면 마치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마음이 편했습니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가장 먼저 가본 곳이 '류리창'이라는 중국 전통 거리. 동료가 가져간 여행안내서에 '중국적인 느낌의 거리'라고 나와 있어 기대를 잔뜩 하고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원과 명나라 때 이곳에 유리가마 공장이 들어서 지금의 지명으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청나라 때 베이징으로 시험을 보러 왔다가 낙방한 사람들이..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