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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탄산수를 마시는 취미(?) 때문에 마트나 백화점 생수 매장에 가면 늘 탄산수 코너에 들리는게 일이 되었다. 이번에 맛을 본 탄산수는 독일에서 온 게롤슈타이너라는 탄산수. 독일의 서부화산지역에서 나온다고 수입원에서는 홈페이지에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부실한 콘텐츠 덕분에 검색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찾아보았다. 역시 취수원은 독일 남부의 Vulkaneifel이라는 곳으로 알프스 산자락이다.
맛은 무난, 탄산의 느낌도 무난. 아주 노멀한 탄산수 게롤슈타이너
게롤슈타이너 탄산수의 특징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성분이 많다는 것. 대략적인 함량을 보니 칼슘은 리터당 348mg, 마그네슘은 역시 리터당 108mg이 함유되어 있다. 다음으로 많이 함유된 것은 나트륨으로 리터당 118mg. 전체적인 탄산은 개인차와 물의 온도 그리고 보관 방법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정확한 탄산 함유 %를 알 수 없어 오로지 느낌으로만 전달해야할 듯 한다. 개인적으로 겨울에 냉장 보관 후 마신 느낌은 탄산의 함유가 중간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페리에나 초정탄산수처럼 아주 쏘는 맛은 없지만 적당히 자극적이어서 탄산수의 느낌은 충분하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마트에 공급하는 수입원은 홈페이지에 500ml x 24병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1병당 1700원 꼴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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