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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박지성 이제 스쿼드에도 못 올라오다니 ㅜ.ㅜ

by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0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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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오전 업데이트 내용
EPL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스쿼드에는 없더니, 막상 경기 순간 나온 라인업에는 Park이 포함되었네요.. 그렇죠.. 6명이나 부상 중인데 박지성이 빠진다는게 말이 안된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마무리에 교체 투입. 활약할 시간도 없이 경기 종료. 아.. 그나마 설기현은 교체후 밀리던 팀에 활력을 주었다고 해서 평점 7점으로 화려한 선방을 한 골키퍼에 이어 평점 2위를 했네요. 지성이의 뛰는 모습 보려고 쇼파에서 눈 버티다가 그냥 잤습니다. ㅜ.ㅜ

맨유가 리그 11위라는 충격적인 등수를 기록하는 것 만큼 현재 팀 분위기가 무척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무려 6명이 부상으로 제외되고 있는데 간신히 호날도와 루니가 복귀하여 경기감각을 익혀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제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야기하는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사실 속으로는 무척 좋아하는데 잘 알지 못해 이야기 하기가 주저스러운 점이 있었죠. 하지만, 박지성 선수 때문에 맨유를 자연스럽게 주로 살펴보고 있는 사실 어설픈 서포터즈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박지성 선수가 아예 스쿼드에도 못 올라오고 있어 정말 제 속이 다 답답하더군요. 10월 4일 오후 5시 30분(영국 현지시간)에 열리는 블랙번(리그 7위)과의 경기 편성을 보면 박지성 선수는 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맨유의 스쿼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4일 블랙번전 스쿼드
Van der Sar, Amos, Neville, Brown, Rafael, Ferdinand, Vidic, Evans, Evra, Ronaldo, O'Shea, Fletcher, Anderson, Giggs, Nani, Tevez, Berbatov, Rooney, Welbeck.

부상에서 막 회복한 루니와 호날도 그리고 나니와 긱스에 밀리는 인상이네요. 실제 컨디션은 어떨지 걱정입니다. 선수는 경기 감각이 무척 중요한데 말이죠. 어서 박지성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나마 풀럼의 설기현은 스쿼드에는 올라가 있네요. (방금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설기현도 선발 진입에 실패했군요. ㅜ.ㅜ)

모든 경기 정보가 집결되는 EPL 공식 사이트

www.premier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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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BlogIcon 레이니돌 2008.10.04 23:26

    프리미어리그 공홈에 뜬 라인업이라도 경기 전에 바뀌는 경우가 잦은 만큼 일단은 정식 라인업이 뜨는 30분 전까지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례로 지난 첼시전에서도 박지성의 이름이 없었는데 선발로 출전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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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10.05 00:58

    박지성이 포함된 정식 라인업이 발표됐네요. 하지만 교체... ㅠ_-

    http://live.skysports.com/ScoreCentre/live.html
    답글

  • BlogIcon 재서기 2008.10.05 01:20

    아프리카 TV로 지금 보려고 켰는데 서브라고 하더라고요~
    화이팅!! 좀 일찍 교체로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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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정현아범 2008.10.06 09:19

    풀럼-웨스트브롬위치 전부텀 맨유-블랙번 전까지 다 보고 잤더만..
    일욜날 10시에 눈떠지더라는..ㅡㅡ;
    후반엔 비도 많이 오는데 차라리 나오지마라 싶더라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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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조선얼짱 2008.10.06 14:09

    박지성 때문에 저도 무의식 중에 타인들과 우리 맨유는 ... 이러면서
    대화하지만.. 제 마음은 사실 ^^ 첼시와 아스날 팬이라는..

    프로야구도 우리 와이번스지만 마음속에는 두산 팬이라는..
    전 완전 이중첩자 같은 인생을 사는것 같아요..

    MLB도 박찬호 선수 땜시 우리 다저스 한참 하다가도
    마음속으로는 양키스를 응원했으니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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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온누리 2008.10.10 11:41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_^ 퍼거슨 감독의 전술 성향(이제는 맨유의 전통적인 전술 성향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상, 박지성이라는 카드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것이 거의 확실하거든요. 다만 박지성 선수의 경우 장점과 약점이 비교적 뚜렸하고, 체력에 크게 의존하는 성향이 많은지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체력유지를 감안해서 출장을 조절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전략적인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인 박지성을 낮게 평가하거나 하지는 않을것이 제 눈에는 거의 확실하다고 보여지는 바, 저는 별로 걱정을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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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온누리 2008.10.10 11:43

    축구 관련 얘기가 나왔으니 그냥 지나치긴 섭섭해서 한자 적습니다. ㅋㅋ

    박지성 선수는 유럽기준(굳이 단서를 단 이유는 한국에서는 의외로 이런 유형의 선수가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으로 보았을때 좀 독특한 특성의 선수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그저 그런(?) 신장과 파워, 스피드, 테크닉을 가진 그냥 보통수준의 선수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 단점들을 상황에 따라 덮어버릴수 있을만한 뚜렸한 특징들...다시말해 엄청난 운동량, 양발을 모두 사용한 볼 컨트롤(한국에서는 양발 사용이 비교적 흔하지만 유럽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유럽선수들은 보통 한쪽 발만 아주 잘 쓰지요.)등을 가지고, 정교함이나 기교성(?)은 좀 떨어지지만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킥/패스, 상식을 다소 넘어선 수준(!)의 활동량과 공간 커버등으로 경기를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선수지요.

    다시 말하면 박지성은 기본적으로는 단점이 꽤 많은 선수지만 그 상당부분을 엄청난 활동량으로 떼워(?)버리는 특이한 성향의 선수입니다. 보통 이런 유형의 선수는 감독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게 대부분입니다. 테크닉 위주의 패스워킹이나 개인기에 의한 돌파에 의한 전술전개를 중요시하는 성향의 감독에게는 '뭐 저런 이뭐병(?)'같은 선수 대접을 받기 십상이지요. ^_^; 하지만 패스의 흐름을 가속시켜 속도전을 펼치거나 공간의 분배및 이동등을 중시하는 전술/전략사상을 가진 감독에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선수입니다.(일단 최대 2명분 이상의 공간(!)을 커버리지 하는게 가능한 선수이니...거기에 패스나 킥도 상당히 정확하고...) 그래서...박지성 같은 경우는 자신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유용하게 써줄줄아는 감독을 만나는게 참 중요한데, 다행히 감독들을 잘 만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저 같은 잠재적 재능을 알아보고 수년간 온갖 비난속에서(박지성 유럽 진출 하고 초기 한 2~3년간은 삽질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서포터들이 '저 XXX 좀 팀에서 빨리 쫓아내라!' 할 정도로...-_-) 꾸준하게 선수를 믿어주고 재능이 만개할때를 계속 기다린 감독(히딩크)과 그 과정을 견뎌낸 선수(박지성)의 노력이 합쳐져 드문 성공을 거둔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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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온누리 2008.10.10 11:44

    다만 좀 아쉬운건 일정공간에서 상대에 비해 쉽게 밀리지는 않게 해주고, 패스의 흐름을 매끄럽게 연결해주며, 상대팀의 재능있는 플레이메이커를 끈질기게 괴롭혀주는 정도까진 할수 있는데, 그 이상은 안된다는게 문제입니다.(크게 밀리지 않거나 대등하게 경기하게는 해주지만 혼자 능력만으로 이기게 해주지는 못한다는 말이지요.) 또 저렇게 운동량에(다시말해 체력에) 크게 의존하는 선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선수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는게 대부분이라는 점도 걸리는 부분입니다.

    다만 요즘에는 체중도 좀 늘려서 파워면에서도 그럭저럭 상대팀의 떡대 미드필드들과 대충 게임이 되는 분위기이고, 소속팀에 다른 엑스터시(?)한 선수들이 많아서 굳이 본인이 승리를 가져오려고 직접 용쓰지 않아도 된다...그냥 조력자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습니다.(일단 오랜 맨유팬인 저에게는 맨유 경기를 한국에서 생중계로 계속 볼수 있게 해주는 주요인(?) 이라는 점에서 지금 활약에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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